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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온천이 없는가 ==== 본디 개통 이전 신길온천역의 임시 역명은 동네 이름에서 따온 '신길역'이었지만, 이미 [[경부선]]과 [[서울 지하철 5호선]]의 환승역인 [[신길역]]이 있어서 정식 개통에 앞서 역명 개칭이 불가피했다. 이에 역명을 정하기 위한 주민공청회를 열어 최종적으로 신각(新角)역으로 정식 역명을 결정했다.[* 참고로 신길동은 일제강점기 때 신각리와 적길(赤吉)리을 합쳐서 만든 이름이다.] 그러나 때마침 제16대 국회의원 선거(2000년 4월)가 열렸고, 온천개발 공약에 따른 정치권의 압력으로 기껏 공청회까지 열어 정했던 신각이라는 명칭은 폐기되고 엉뚱하게 신길온천역으로 역명이 확정되어버렸다. 사실 신길온천 개발은 [[과천안산선]]이 연장되기 이전부터 오랫동안 논란인 사업이였다. 1985년, 정장출 박사가 이 일대에서 온천을 발견했는데, 당시까지만 해도 최초발견자에 대한 개인의 온천 개발권을 인정해 주었기 때문에 한창 온천 개발 열풍이 일 때였다. 이에 펀승해 정 박사는 토지주와 공동개발 협약을 맺고 같은 해 [[시흥군]] [[안산시|반월출장소]](현 [[안산시]])에 온천발견신고를 하게 된다. 하지만 당시 정부는 국가산업단지로 조성한 반월특수지구 바로 옆에 신도시를 조성하려고 했던 계획이 있던 터라 이 일대의 개인 온천 개발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1986년 9월 27일, 시화지구 개발 기본 계획 고시.] 그리고 해당 지역의 토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매입하게 되었고, 온천의 수온이 온천법에서 정한 온천수의 기준인 25℃에 미달된다는 이유로 최종적으로 온천발견신고 수리는 거부되었다. 그러나 실제 신길온천의 수온은 '''25.8℃'''로 온천수 등재가 충분히 가능했다. 온천탐사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한 정 박사는 이에 반발하여 수리거부처분취소 소송을 제기, 승소하였고[* 이 때 대법원에서 최종 판결한 판사 중 하나가 '''이회창'''이다.] 안산시는 1993년에 온천발견신고를 최종 수리하였다. 그러나 이는 말 그대로 발견신고만 받아들였을 뿐, 안산시는 이미 산업공단과 주거단지가 주변에 세워진 이 일대를 토지용도변경하여 개발권을 최초발견자인 개인(단체)에 주려는 것에 매우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했다. 시 입장에선 교통 접근성이 좋은 공유지가 몇 안 되기 때문에 기왕 괜찮은 땅을 손에 넣은 거 단순히 온천에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방향의 개발을 검토하는 듯 하다. 이전에 LH에서 이 일대를 임대주택단지로 활용하고자 주변 토지까지 매입하려고 했지만, 온천개발을 노린 외부 투자자들이 많이 몰렸던 탓에 토지보상비가 너무 높아 지금은 그마저도 포기한 상태라고 한다. 또한 주변 고속도로와 송전탑들이 곳곳에 생겨나며 택지개발의 수익성 자체를 완전히 잃어버린 상태이다. 그러던 2006년, 온천법이 최초발견신고뿐만 아니라 일대의 토지도 소유해야만 개발권(온천우선이용권)을 갖도록 개정되었고, 그 뒤로 최초발견자였던 정장출 박사 역시 고인이 되면서 지금은 그 유족들이 소송을 진행하는 상태다. 유족들은 온천발견 수리신고를 받았던 1993년 시점 당시의 개발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2019년 9월 8일 행정안전부는 “온천 발견 신고자 지위는 원칙적으로 승계되지 않는다”라고 답변했다. 이에 유족들은 행정심판을 제기했고, 2020년 8월 19일에 행심위는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9/11/2020091102628.html|취소 공고가 무효라고 판단하였다.]] 이런 복잡한 사정이 겹쳐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의 역세권이라는 좋은 조건에도 불구하고 이 일대의 온천개발은 2024년 현재까지도 아무런 진척이 없다. 이로 인한 주변의 슬럼화와 우범지대로 민원이 끊이질 않는다. 이 여론을 인식한 정치권에서 온천 개발 등 각종 개발사업을 내건 공약을 남발하였고, 그 결과 [[홍철 없는 홍철팀|온천 없는 온천역]]을 낳게 만든다. 일대 주민들 또한 [[안산시]]에 온천 개발을 요구하는 등 첨예한 이해관계로 인하여, 별다른 뒷말 없이 바뀐 [[초지역]]과는 달리 이 역의 명칭 변경은 무려 20년 동안 지지부진 하였으나, 능길역으로 현재는 변경되었다. 역명은 아니지만 이와 비슷한 사례로는 [[하남시]]의 '온천마을'이란 지명이 있다. 이 곳은 1960~70년대부터 온천이 생길거란 소문에 일대를 온천마을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으나 정작 온천이 개발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계속 '온천마을'이란 지명이 남아있다. 지금은 미사강변도시가 개발되면서 온천마을이 죄다 철거되어 그 자리에 코스트코 하남점과 하남테크노밸리가 들어서게 되어 흔적조차 찾을 수 없고, 오직 지명으로만 남아있다.[* 다만 하남에는 스타필드 하남에 있는 아쿠아필드를 비롯하여 목욕탕과 찜질방이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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