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풍산역

하남선 H56번. 경기도 하남시 덕풍서로 지하50 (덕풍동 727-3) 소재.

하남 풍산지구에 상대식 승강장으로 지어진 역이다. 1/2번 출구 부분에는 썬큰광장이 있다.

2020년 8월 8일부터 2021년 3월 26일까지 하남선 1단계 구간의 종착역이었다. 회차를 위해 하남시청역 방면에 X자 분기기가 있다. 2021년 3월 27일에 하남검단산역까지 연장되면서 하남풍산 종착이나 출발 열차가 없어진 후로 이 분기기는 쓰이지 않고 있다. 2023년 12월 23일 팔당역 방향으로 연장되었다.

5호선 하남시 구간인 미사역 ↔ 하남검단산역 또한 남서울철도가 운영하지만, 경기도 지역에 있기 때문에 이 역에서는 서울전용 정기권과 기후동행카드의 사용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서울전용 정기권을 태그하면 승차가 불가능하고, 하차 시 1회 추가 차감된다. 단 기후동행카드 하차는 가능하다.

역명은 역 주변의 택지개발지구 이름인 풍산지구에서 유래했다. 하남시에서는 이 역의 가칭인 '풍산역'이 경의·중앙선 풍산역과 겹치기 때문에 역명 후보로 나룰역, 덕풍역[1]과 함께 하남풍산역을 올렸고 주민들의 선호도 조사를 거쳐 '하남풍산역'으로 확정하였다.

출근시간에 앉아갈 수 있는 찐 마지노선이다. 사실, 좀 더 정확히는, 앞의 두 역인 하남검단산역과 하남시청역에서 자리가 거의 다 잡히고, 한 칸당 남은 2~3개의 좌석이 하남풍산역에서 모두 소모된다. 출근시간대 팔당발 열차는 운이 나쁜 경우, 자리가 아예 없는 상태로 하남풍산역에 진입하기도 한다.

한때 이 역과 미사역 스크린도어는 다른 5678호선 스크린도어와는 달리 개폐될 때 매우 낮은 톤의 목소리로 "안전문이 열립니다(닫힙니다)"라고만 나왔었으나, 2021년 4월 경 안내방송이 개정되었다.

이 역과 미사역의 역간거리는 수도권 전철 5호선 전 구간에서 가장 긴 2.1k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