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토크역
최근 수정 시각: ()
Железнодорожный вокзал Владивостока
Vladivostok railway station
Vladivostok railway station
시종착 | |||||
주소 | |||||
Ulitsa Aleutskaya, 2, 블라디보스토크, 프리모스키 크라이 1-й Морской улице, Алеутской улице | |||||
역 운영기관 | |||||
개업일 | |||||
1893년 | |||||
철도거리표 | |||||
시베리아 횡단철도 블라디보스토크 | 종점 | ||||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철도 블라디보스토크 |
1. 개요 [편집]
2. 역 정보 [편집]
1893년 블라디보스토크~우수리스크 구간이 개통, 모스크바에서 직통으로 이어지는 시베리아 횡단철도는 러일전쟁이 한창이었던 1905년에 임시개통,[1] 1916년에 전 구간 정식 개통하였다. 기점 모스크바 야로슬라브스키 역에서부터의 거리는 무려 9,288.2km. 대한민국 경부선의 20배가 훨씬 넘는 거리. 지구 둘레의 1/4, 미국이나 중국을 두 번 횡단하는 거리이기도 하다.
역의 외관은 지구 반대편에 있는 기점역인 모스크바 야로슬라브스키 역과 비슷한 모양의 17세기 러시아풍으로 지어졌으며, 역 내부 대합실 천장에는 블라디보스토크와 모스크바의 이런저런 상징들이 그려져 있다. 러시아 제국 시절에는 모자이크와 화려한 상징물이 훨씬 많았는데 소련 시절에 대부분 제거되었다고 한다. 역은 원래 초록색이었지만 1994년에 대대적으로 역사를 보수하면서 크림색 역이 되었다.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종점이라는 상징성 덕분에 장거리 열차만 설 것 같지만 의외로 보통열차에 해당하는 엘렉트리치카도 활발히 다니는 편이다. 주요 행선지는 우수리스크, 나홋카 등. 시베리아 횡단철도로 대표되는 장거리 열차와는 매표소가 분리되어 있다.
야간열차 침대차 속성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는 장거리 열차들의 주요 행선지는 하바롭스크, 노보시비르스크, 모스크바, 톰스크, 우크라이나 키이우(키예프), 중국 하얼빈역 등이 있으며 하바롭스크나 모스크바 쪽은 거의 매일 다니는 편이다. 시베리아 횡단철도 항목도 참조.
부산역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잘 찾아보면 역사 내부에 관련 팻말이 있다.
역의 외관은 지구 반대편에 있는 기점역인 모스크바 야로슬라브스키 역과 비슷한 모양의 17세기 러시아풍으로 지어졌으며, 역 내부 대합실 천장에는 블라디보스토크와 모스크바의 이런저런 상징들이 그려져 있다. 러시아 제국 시절에는 모자이크와 화려한 상징물이 훨씬 많았는데 소련 시절에 대부분 제거되었다고 한다. 역은 원래 초록색이었지만 1994년에 대대적으로 역사를 보수하면서 크림색 역이 되었다.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종점이라는 상징성 덕분에 장거리 열차만 설 것 같지만 의외로 보통열차에 해당하는 엘렉트리치카도 활발히 다니는 편이다. 주요 행선지는 우수리스크, 나홋카 등. 시베리아 횡단철도로 대표되는 장거리 열차와는 매표소가 분리되어 있다.
야간열차 침대차 속성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는 장거리 열차들의 주요 행선지는 하바롭스크, 노보시비르스크, 모스크바, 톰스크, 우크라이나 키이우(키예프), 중국 하얼빈역 등이 있으며 하바롭스크나 모스크바 쪽은 거의 매일 다니는 편이다. 시베리아 횡단철도 항목도 참조.
부산역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잘 찾아보면 역사 내부에 관련 팻말이 있다.
3. 승강장 [편집]
↑ 페르바야 레치카 | ||||||||||||||
2 | ㅣ | ㅣ | 4 | 1 | ㅣ | ㅣ | 3 | 5 | ㅣ | ㅣ | 7 | 15 | ㅣ | ㅣ |
시종착역 |
플랫폼 번호 순서가 뒤죽박죽하다. 역 남쪽으로는 블라디보스토크 항으로 이어지는 화물 인입선이 이어져 있다.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철도 전용인 2번 승강장은 다른 승강장과는 다른 건물을 통해서 입장해야 한다. 시베리아 횡단철도 역사 왼쪽에 있는 현대식 역사로 찾아가자.
시베리아 횡단철도에 탑승하는 경우, 우선 역에 들어갈 때 보안검색이 있다. 입구(좌, 우측 문)로만 들어가자. 2층 대합실에서 대기하거나 계단으로 내려가서 매표창구 옆 대합실에서 대기하다 열차시간이 되면 승강장으로 나가면 된다. 화장실은 1층에, 계단에서 매표창구로 가는 통로에 있으며 20루블을 받는다.
승강장에는 9,288km 지점을 표시하는 기둥과 증기기관차가 시베리아 횡단철도 기념물로써 전시되어 있다.
은근히 보안이 철저하게 유지되고 있는데, 하바로프스크 역을 비롯한 다른 시베리아 횡단철도상의 역은 지극히 형식적인 보안검색을 하는데 (X-Ray 검사기가 없다던지, 있어도 그냥 가방 메고 통과하라고 하던지, 금속탐지기가 삑삑거리는데도 통과시킨다던지..) 블라디보스토크 역은 좀 철저하다. 또 아무 때나 플랫폼에 입장할 수 있는 다른 역들과는 다르게 여기는 시간이 되어야 입장할 수 있다.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철도 전용인 2번 승강장은 다른 승강장과는 다른 건물을 통해서 입장해야 한다. 시베리아 횡단철도 역사 왼쪽에 있는 현대식 역사로 찾아가자.
시베리아 횡단철도에 탑승하는 경우, 우선 역에 들어갈 때 보안검색이 있다. 입구(좌, 우측 문)로만 들어가자. 2층 대합실에서 대기하거나 계단으로 내려가서 매표창구 옆 대합실에서 대기하다 열차시간이 되면 승강장으로 나가면 된다. 화장실은 1층에, 계단에서 매표창구로 가는 통로에 있으며 20루블을 받는다.
승강장에는 9,288km 지점을 표시하는 기둥과 증기기관차가 시베리아 횡단철도 기념물로써 전시되어 있다.
은근히 보안이 철저하게 유지되고 있는데, 하바로프스크 역을 비롯한 다른 시베리아 횡단철도상의 역은 지극히 형식적인 보안검색을 하는데 (X-Ray 검사기가 없다던지, 있어도 그냥 가방 메고 통과하라고 하던지, 금속탐지기가 삑삑거리는데도 통과시킨다던지..) 블라디보스토크 역은 좀 철저하다. 또 아무 때나 플랫폼에 입장할 수 있는 다른 역들과는 다르게 여기는 시간이 되어야 입장할 수 있다.
4. 인접 정차역 [편집]
<width=32%><-2><bgcolor=#2B4F73><:>국제특급 경원선 Международный поезд Кёнвонская линия | 시종착 | ||||
<width=32%><-2><bgcolor=#2B4F73><:>국제특급 동해선 Международный поезд Тонхэ линия | 시종착 | ||||
엘렉트레치카 Электричка | 시종착 |
5. 역 주변 정보 [편집]
역은 블라디보스토크 항 바로 앞에 있어서 러시아 해군 군함을 볼 수 있다.[2] 사진을 찍는 건 금물. 어느 나라나 그렇지만 특히 러시아는 군사시설이나 철도 시설물 등을 대놓고 찍으면 경찰 검문을 받을 확률이 높다. 사실 요즘은 별로 관심도 없다 그나마 소련이 무너진 지 몇십년이 지난 요즘엔 철도나 모스크바 지하철 같은 건 외국인 관광객들이 좀 찍어가는 건 문제삼지 않는 분위기이기는 하지만...
역 앞에는 대형마트가 있어서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탈 여행자들이 열차에서 먹을 간식거리를 사기 좋다. 열차에서 사 먹거나 도중에 정차하는 큰 역에서 사 먹을 수도 있지만 대형마트에서 어느 정도 장을 봐 두는 게 저렴하고 종류도 많은 편. 정확한 위치는 역 입구에서 바라볼 때 횡단보도 맞은편의 블라디미르 레닌 동상 왼쪽의 피라미드 지붕이 얹혀있는 회색 건물이다. 각종 러시아 반찬이나 팔도 도시락을 비롯해 한국이나 일본에서 수입한 식재료도 많이 판다.
역을 나와 오른쪽으로 5분 정도 걸어가면 중앙광장이 나온다. 그 외에도 블라디보스토크의 웬만한 볼거리가 역 주변 걸어다닐 수 있는 범위 안에 많이 모여있는 편이다.
역 앞에는 대형마트가 있어서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탈 여행자들이 열차에서 먹을 간식거리를 사기 좋다. 열차에서 사 먹거나 도중에 정차하는 큰 역에서 사 먹을 수도 있지만 대형마트에서 어느 정도 장을 봐 두는 게 저렴하고 종류도 많은 편. 정확한 위치는 역 입구에서 바라볼 때 횡단보도 맞은편의 블라디미르 레닌 동상 왼쪽의 피라미드 지붕이 얹혀있는 회색 건물이다. 각종 러시아 반찬이나 팔도 도시락을 비롯해 한국이나 일본에서 수입한 식재료도 많이 판다.
역을 나와 오른쪽으로 5분 정도 걸어가면 중앙광장이 나온다. 그 외에도 블라디보스토크의 웬만한 볼거리가 역 주변 걸어다닐 수 있는 범위 안에 많이 모여있는 편이다.
6. 대중교통 [편집]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에서 이 역을 잇는 공항철도인 아에로익스프레스(Аэроэкспресс)가 상시 운행하고 있다. 공항에서부터 소요시간은 56분. 비교적 최근인 2012년 APEC 개최를 대비해 지어진 것이라 매우 깔끔하다.
신형 통근전동차 ЭПЗД가 2018년부터 도입됐다.
블라디보스토크항 여객터미널이 이 역 코앞이다. 여객선 터미널과 기차역은 말 그대로 육교 하나로 바로 붙어있는 정도. 공항은 블라디보스토크 시내에서 상당히 떨어져 있는 편이다.
적지 않은 블라디보스토크 시내버스 노선들이 역 앞을 지난다. 특히 역 광장의 시내버스종점이 아닌 도로변의 정류장에는 Маяк(Lighthouse) 종점 방면으로 가는 버스들이 정차하는데, 현대 뉴슈퍼에어로시티 차량이 잦은 빈도로 정차한다.물론 가즈 (Vector NEXT) 벡터 넥스트나 리아즈 저상버스 등 러시아산 버스가 더 자주 보인다. 버스 동호인일지라도 한국 버스를 일부러 기다리지는 말자. 이 차들은 무냉방 깡통옵션에 언제 퍼져도 이상하지 않을 폐차수준의 차들이다.. 러시아 버스가 훨씬 관리상태도 좋고 유럽형 버스라 훨씬 쾌적하다.
신형 통근전동차 ЭПЗД가 2018년부터 도입됐다.
블라디보스토크항 여객터미널이 이 역 코앞이다. 여객선 터미널과 기차역은 말 그대로 육교 하나로 바로 붙어있는 정도. 공항은 블라디보스토크 시내에서 상당히 떨어져 있는 편이다.
적지 않은 블라디보스토크 시내버스 노선들이 역 앞을 지난다. 특히 역 광장의 시내버스종점이 아닌 도로변의 정류장에는 Маяк(Lighthouse) 종점 방면으로 가는 버스들이 정차하는데, 현대 뉴슈퍼에어로시티 차량이 잦은 빈도로 정차한다.
7. 만주횡단철도 [편집]
블라디보스토크역에서 만주횡단철도 노선이 있었다. 이 철도 노선은 러시아(블라디보스토크역) - 중국(무단장,하얼빈,만저우리) - 러시아(치타역)를 오갔었다. 이 철도 노선의 주요역으로는 블라디보스토크,우수리스크,쑤이펀허,무단장,하얼빈,만저우리,자바이칼스크,보르자,카림스카야,치타 역(블라디보스토크 발(發) 기준)이다. 현재 중국내 노선인 일부구간은 빈쑤이철도(고속철도노선 포함)가 하얼빈역-쑤이펀허역구간으로 운행중이다. [* [트립닷컴]쑤이펀허/수분하 — 하얼빈/합이빈 검색 결과: 4개https://kr.trip.com/trains/china/list?departureDate=2023-03-12&returnDate=&departureStation=%E7%BB%A5%E8%8A%AC%E6%B2%B3&arrivalStation=%E5%93%88%E5%B0%94%E6%BB%A8&displayDepartureStation=%EC%91%A4%EC%9D%B4%ED%8E%80%ED%97%88/%EC%88%98%EB%B6%84%ED%95%98&displayArrivalStation=%ED%95%98%EC%96%BC%EB%B9%88/%ED%95%A9%EC%9D%B4%EB%B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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