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역

영동선의 철도역.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 숲터길 58 (임기리 963-18) 소재.

역이 속한 지명은 마을 주위에 작은 숲이 둘러싸고 있다하여 소림, 소림에서 북쪽으로 송림이 우거진 곳을 대림이라 통칭했으나 현재 이들을 숲터, 임기로 통합해서 칭하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1956년 1월 1일 영암선의 마지막 구간인 춘양-철암 구간이 개통하면서 배치간이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1957년 7월 25일 역사가 준공됨과 동시에 보통역으로 승격되었고 1993년 4월 10일에 소화물취급이 중지되었고 2004년 9월 1일 화물 취급도 중지되었다.

2014년 1월 24일자로 보통역(운전간이역)에서 무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되었고 1명 근무지정역에서 해제되었다.

완전 무인역이기 때문에 열차 이용시 누비다 보통열차 티켓리스 승차권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차내에서 정리권을 뽑아 하차시 정산하여야 한다.

임기역 근처 현지인들의 언급에 의하면, 예전에는 마을 사람들이 많이들 이용했으나 지금은 다들 집마다 자차가 있어서 기차를 탈 일 자체가 딱히 없다고 한다. 하루에 한두 명도 탈까 말까한 상황.

곡선 승강장으로, 곡률이 심한 편이다. R=300 가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