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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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태백본선 太白本線|Taebaek Main Line | |
노선 정보 | |
분류 | 간선 |
기점 | |
종점 | |
역 수 | 22 |
개업일 | 1967년 1월 20일 |
소유자 | |
운영자 | |
운용차량 | |
차량기지 | 영동차량관리단 제천차량소 영동차량관리단 동해차량소 |
노선 제원 | |
노선연장 | 104.1㎞ |
궤간 | 1,435mm |
선로 수 | |
급전방식 | 비전화 |
신호방식 | ATS-S1 |
최고속도 | 제천~입석 150km/h 입석~백산·동백산 100km/h |
1. 개요 [편집]
충청북도 제천시 제천역과 강원도 태백시 백산역을 연결하는 철도노선으로, 일제강점기 이후 최초로 신설된 간선철도이다.
노선색은 회색인데, 이는 석탄의 회색[2]을 상징한다고 한다.
전 구간이 전철화되어 있는 노선이다. 함백선과 병주하는 구간을 제외하면 복선구간은 아예 없었으나 2013년 11월 14일에 제천 ~ 입석리(13.7km)간이 이설되면서 개통 64년 만에 신설되었다.
특징은 화물열차 비중이 매우 높고[3], 선로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험난하다는 것[4], 대한민국에서 제일 해발고도가 높은 구간을 지난다는 것이다. 부설 목적부터가 이미 석탄, 텅스텐, 시멘트 수송이다. 그 때문에 1974년에 일찍이 전철화했고 지금도 전기 기관차와 전동차 위주로 운행하는 노선이다.
예미역과 조동역 사이에는 30퍼밀짜리 구간이 있다. 추전역은 해발 855m로 상당히 높은 곳에 있는 역이다. 실제로 지나갈 때 귀가 멍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이다. 다만 태백선 철도 자체는 이 일대에서 해발 고도가 가장 낮은 지역만 다닌다. 정선(민둥산)-태백을 잇는 두문동재는 해발 1,268m[5]에 달하는데 철도는 두문동재를 넘지 못해 터널을 뚫었기 때문이다. 38번 국도를 자동차로 타고 다니다 보면 태백선 철도가 한참 아래에 보인다.
현재 제천 ~ 태백은 특급 태백산 기준 1시간 50분이 걸리며, 청량리 - 원주 - 제천 - 태백 - 동해까지 운행하는 특급 태백산이 경유한다. 주요 경유지는 제천시 - 영월군 - 민둥산 - 고한읍 - 태백시(구 황지역)이며, 제천역에서 중앙본선 및 충북선과, 태백시 백산역에서 영동선과, 그리고 정선군 민둥산역에서 정선선과 접속한다. 중앙선과 영동선을 빠르게 연결하는 중요한 철도이며, 충북선과 비슷하다.
38번 국도 강원도 구간[6]과 선형이 비슷하며, 철도판 38번 국도라고 불러도 될 수준이다. 다만, 선형은 도로가 더 한 수 위라 철도가 뒤쳐지기도 한다.
4,505m로 한때 한국에서 가장 긴 터널이던 정암터널[7]이 고한역과 추전역 사이에 있다. 태백선에서 두 번째로 길다. 복선화 구간의 송학터널(제천역 ~ 입석역)이 5,985m로 제일 길기 때문.
험지를 지나가다보니 영동선과 마찬가지로 BT급전 방식을 채택하였는데 이 때문에 변압기 용량이 작고 급전구간이 4km 내외로 짧다. 그래서 EF80계가 대거 운용되던 과거에는 열차간 교행 시 정거장에 먼저 도착한 열차가 MCB를 차단하고 대기하였다고 하며, 이는 EF80계가 운행하면서 발생하는 고조파(高調波), 전압강하 등에 의해 같은 섹션내 전기차량의 전기·전자기기 고장을 방지하기 위함이었다.
노선색은 회색인데, 이는 석탄의 회색[2]을 상징한다고 한다.
전 구간이 전철화되어 있는 노선이다. 함백선과 병주하는 구간을 제외하면 복선구간은 아예 없었으나 2013년 11월 14일에 제천 ~ 입석리(13.7km)간이 이설되면서 개통 64년 만에 신설되었다.
특징은 화물열차 비중이 매우 높고[3], 선로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험난하다는 것[4], 대한민국에서 제일 해발고도가 높은 구간을 지난다는 것이다. 부설 목적부터가 이미 석탄, 텅스텐, 시멘트 수송이다. 그 때문에 1974년에 일찍이 전철화했고 지금도 전기 기관차와 전동차 위주로 운행하는 노선이다.
예미역과 조동역 사이에는 30퍼밀짜리 구간이 있다. 추전역은 해발 855m로 상당히 높은 곳에 있는 역이다. 실제로 지나갈 때 귀가 멍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이다. 다만 태백선 철도 자체는 이 일대에서 해발 고도가 가장 낮은 지역만 다닌다. 정선(민둥산)-태백을 잇는 두문동재는 해발 1,268m[5]에 달하는데 철도는 두문동재를 넘지 못해 터널을 뚫었기 때문이다. 38번 국도를 자동차로 타고 다니다 보면 태백선 철도가 한참 아래에 보인다.
현재 제천 ~ 태백은 특급 태백산 기준 1시간 50분이 걸리며, 청량리 - 원주 - 제천 - 태백 - 동해까지 운행하는 특급 태백산이 경유한다. 주요 경유지는 제천시 - 영월군 - 민둥산 - 고한읍 - 태백시(구 황지역)이며, 제천역에서 중앙본선 및 충북선과, 태백시 백산역에서 영동선과, 그리고 정선군 민둥산역에서 정선선과 접속한다. 중앙선과 영동선을 빠르게 연결하는 중요한 철도이며, 충북선과 비슷하다.
38번 국도 강원도 구간[6]과 선형이 비슷하며, 철도판 38번 국도라고 불러도 될 수준이다. 다만, 선형은 도로가 더 한 수 위라 철도가 뒤쳐지기도 한다.
4,505m로 한때 한국에서 가장 긴 터널이던 정암터널[7]이 고한역과 추전역 사이에 있다. 태백선에서 두 번째로 길다. 복선화 구간의 송학터널(제천역 ~ 입석역)이 5,985m로 제일 길기 때문.
험지를 지나가다보니 영동선과 마찬가지로 BT급전 방식을 채택하였는데 이 때문에 변압기 용량이 작고 급전구간이 4km 내외로 짧다. 그래서 EF80계가 대거 운용되던 과거에는 열차간 교행 시 정거장에 먼저 도착한 열차가 MCB를 차단하고 대기하였다고 하며, 이는 EF80계가 운행하면서 발생하는 고조파(高調波), 전압강하 등에 의해 같은 섹션내 전기차량의 전기·전자기기 고장을 방지하기 위함이었다.
2. 역사 [편집]
의외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8] 본래 1949년부터 1971년 사이에 여러 단계에 걸쳐 지하자원 수송을 위해 건설한 지선들이 기원이며, 1973년에 이 지선들 중 고한선과 황지지선을 연결한 후 주요 구간을 하나의 노선으로 통합하여 현재와 같은 형태의 노선이 되었다. 1967년에 신설된 정선선도 역사에 포함하였다.
- 1953년 1월: 영월선 공사 재개
- 1953년 9월 21일: 입석리역, 쌍용리역 개업
- 1955년 9월 10일: 연당역 개업
- 1956년 1월 17일: 영월선(제천 ~ 영월) 개통
- 1957년 3월 10일: 함백선(영월 ~ 함백) 개통
- 1962년 12월 10일: 황지지선[10](백산 ~ 황지) 개통
- 1964년 4월 1일: 정양선(영월화력선) 개통
- 1966년 1월 15일: 고한선(자미원 ~ 사북) 개통
- 1966년 1월 19일: 고한역 개업
- 1967년 1월 20일: 정선선(증산 ~ 별어곡) 개통으로 예미 ~ 함백 구간은 함백선으로 분리 및 개명
- 1967년 6월 1일: 장락역 개업
- 1967년 12월 30일: 정선선 별어곡 ~ 정선 구간 연장 개통
- 1969년 10월 15일: 정선선 나전역 연장 개통
- 1971년 1월 4일: 제천 ~ 고한 구간 전철화 착공
- 1971년 5월 21일: 정선선 아우라지역 연장 개통
- 1973년 2월 28일: 정암터널 준공
- 1973년 11월 10일: 고한 ~ 황지 구간 개통을 끝으로 모든 노선을 통합하여 태백선으로 최종 개명.
- 1974년 6월 20일: 제천 ~ 고한 구간 전철화 완료로 EF80계 전기기관차 운행개시.[11]
- 1975년 12월 5일: 고한 ~ 백산 구간 전철화 완료
- 1977년 3월 1일: 두평역 개업
- 1977년 8월 13일: ATS 완공
- 1978년 1월 1일: 청령포신호장 개업
- 1984년 4월 10일: CTC 완공
- 1984년 12월 1일: 황지역이 태백역으로 개명
- 1994년 11월 9일: 청령포 ~ 영월 구간을 직선화 및 이설 완료[14]
- 1995년 2월 16일: 두평역이 탄부역으로 개명
- 2007년: 정양선 폐선
- 2009년 9월 1일: 증산역이 민둥산역으로 개명
- 2013년 11월 14일: 제천 ~ 입석리 간 복선전철화 공사 완료와 동시에 장락역, 송학역 폐역
- 2017년 12월 18일: 추전역 화물취급 중지
- 2020년 12월 31일: 석항역 화물취급 중지
3. 수요 [편집]
구간 수요(제천 ~ 영월, 영월 ~ 태백)는 제법 높다. 병행하는 38번 국도가 4차로로 개량되었지만, 영암고속과 화성고속이 운행하는 시외버스의 요금이 3만원 가량으로 무궁화호(청량리-태백)요금의 2배 이상이고, 시간 차이도 크지 않기 때문에 절반은 채우고 다닌다. 하지만 경강선(강릉선 KTX) 개통으로 이용객이 적은 청량리 ~ 동해 간 열차 승객 중 이 구간 하차객은 그리 많은 편이 아니다. 더군다나 성수기나 연말연시(12월 31일)에는 더더욱 그러하다. 그나마 인근 제천시, 원주시 통근수요와 자체 관광수요가 있는 영월역, 강원랜드가 있는 사북역, 고한역, 가장 많은 인원이 승하차하는 태백역이 기대를 걸 만하다. 태백역부터 동해역까지는 공기수송이다. 단 휴가철과 겨울 시즌 제외.[15] 대한민국에서 20세기에 마지막으로 건설된 간선 철도 노선이다. 이후 2004년에 경부고속선이 개통할 때까지 없었다. 이후 경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그리고 영동고속도로가 등장하여 앙크 축(♀)[16] 간선 고속도로망이 건설된다. 한국 철도는 경부본선만 빼고 끝이 안 보이는 나락의 구멍으로 빨려 들어간다. 특히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 이설은 태백선 여객 수요에 치명타를 때려 버렸다.
하여튼, 망한 노선으로 떠오르지만 적어도 서부경전본선, 정선선, 영동본선, 경북본선[17]보단 낫다는 것.
그래도 과거엔 잘 나가던 노선이었다. 태백선 연선은 광산이 많아 산업화의 영향을 빨리 받았고, 덕분에 전철화가 빨리 되어 8000호대 전기기관차나 EEC 전동차 같은 게 돌아다녔다. 거기에 광부들이 떼돈을 벌면서 이 일대에 부촌이 형성되었고, 여객수요도 그만큼 많았다. 초창기 무궁화호는 지금과는 달리 중산층이 주로 탔고 어느 정도 큰 데나 서는 열차였는데[18], 이 노선이 지나는 영월, 정선에는 매우 이례적으로 관내 3~4개나 되는 역에 무궁화호가 정차했다.[19] 그 정도로 수익이 나오던 노선이 석탄산업 합리화정책 때문에 사람들이 빠져나가며 이렇게까지 된 것.
결국 현재는 운영사도 연선 홍보 외에 별 다른 투자를 하지 않고 있다. 철도가 필요한 지역 특성상 어쩔 수 없이 유지하는 것이지 도로 교통이 편리했다면 진작에 폐선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2020년 한반도 폭우 사태로 인한 집중호우로 토사가 유입되는 바람에 지나가는 모든 열차가 운행 중지되었다. 근데 한반도 동쪽을 훑고 지나간 태풍 제 9호 마이삭의 영향으로 다시 유입되어 전 구간 운행이 또 중단되었다.
입석리역부터는 단선구간이기 때문에 마주오는 열차랑 교행도 하기 때문에 지연되는 경우가 잦다. 반면 쌍룡역을 지나 청량리까지는 빨리 달리기 때문에 지연시간을 줄일 수 있다.[20]
하여튼, 망한 노선으로 떠오르지만 적어도 서부경전본선, 정선선, 영동본선, 경북본선[17]보단 낫다는 것.
그래도 과거엔 잘 나가던 노선이었다. 태백선 연선은 광산이 많아 산업화의 영향을 빨리 받았고, 덕분에 전철화가 빨리 되어 8000호대 전기기관차나 EEC 전동차 같은 게 돌아다녔다. 거기에 광부들이 떼돈을 벌면서 이 일대에 부촌이 형성되었고, 여객수요도 그만큼 많았다. 초창기 무궁화호는 지금과는 달리 중산층이 주로 탔고 어느 정도 큰 데나 서는 열차였는데[18], 이 노선이 지나는 영월, 정선에는 매우 이례적으로 관내 3~4개나 되는 역에 무궁화호가 정차했다.[19] 그 정도로 수익이 나오던 노선이 석탄산업 합리화정책 때문에 사람들이 빠져나가며 이렇게까지 된 것.
결국 현재는 운영사도 연선 홍보 외에 별 다른 투자를 하지 않고 있다. 철도가 필요한 지역 특성상 어쩔 수 없이 유지하는 것이지 도로 교통이 편리했다면 진작에 폐선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2020년 한반도 폭우 사태로 인한 집중호우로 토사가 유입되는 바람에 지나가는 모든 열차가 운행 중지되었다. 근데 한반도 동쪽을 훑고 지나간 태풍 제 9호 마이삭의 영향으로 다시 유입되어 전 구간 운행이 또 중단되었다.
입석리역부터는 단선구간이기 때문에 마주오는 열차랑 교행도 하기 때문에 지연되는 경우가 잦다. 반면 쌍룡역을 지나 청량리까지는 빨리 달리기 때문에 지연시간을 줄일 수 있다.[20]
4. 복선전철화 [편집]
4.1. 제천-입석리 복선전철화 [편집]
5. 역 목록 [편집]
자세한 내용은 태백본선/역 목록 문서로.
6. 지선 [편집]
[1] 철도요람상. 현재 태백선의 모든 정기열차는 동백산역을 경유하여 동해역으로 간다.[2] 석탄은 검은색에 가까우나, 역명판 디자인 자체가 검은색 기반이라 시인성을 위해 회색을 사용한다.[3] 여객열차 12편(상행 6편, 하행 6편)을 제외하면 전부 화물열차다.[4] 해발 1,268m인 두문동재를 넘어야 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이다. 태백시내도 해발 1,100m에 달한다.[5] 두문동재 정상(구 38번 국도) 기준. 2022년 기준 현 38번 국도에 있는 두문동재터널의 높이는 1,048m.[6] 제천 ~ 동해[7] 전라선 슬치터널 관통 후 콩라인으로 밀렸고 금정터널, 솔안터널, 대관령터널, 율현터널이 개통한 뒤 순위에서 밀려났다.[8] [태백선, 산업선에서 관광선으로] 1. 태백선의 유래[9]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올라가면 당해 4월에 해당 노선 착공 논의가 나온다. 적어도 공사에 7개월이 소요됨을 알 수 있으며, 개통 기사에서도 급속도로 지어졌음을 언급한다.[10] 황지 본선은 통리 ~ 심포리 구간으로, 인클라인 대체 목적으로 1963년에 개통된 뒤 영동선으로 통합되었다.[11] 태백 준영도 단숨에 「고속철마」전철…제천-고한 간 개통[12] 철도청, 11월부터 영동·태백선에 전동차운행[13] 15일부터 태백선에도 새마을호 운행[14] 1990년 9월 11일 대홍수로 철교가 붕괴되어 영월 이북 구간이 임시 휴업에 들어간 지 4년만에 복구되었다.[15] 여름에는 사람이 매우매우 많으며 겨울에는 임시열차까지 편성되니 말 다했다.[16] 정확히 말하면 이걸 거꾸로 돌린 古.[17] 경북선도 수요가 더럽게 안 나온다고 하기는 뭐한 게, 선로가 아무리 불량이어도 김천, 상주, 점촌, 영주 수요가 많다. 모두 일 이용객 300명 이상, 연 이용객 10만명은 나온다. 더군다나 김천 ~ 점촌 구간은 문경선과 더불어 차후 중부내륙선과 남부내륙선을 직결하기 위해 개량이 필수이기에, 적어도 미래는 안 어둡다. 다만 함창역, 용궁역 등은 전부 공기수송.[18] 1984년 무궁화호는 경부선 대전 이북 기준으로 서울-영등포-수원-천안-조치원-대전만 정차했다.[19] 영월군 3개(쌍룡역, 영월역, 석항역), 정선군 4개(예미역, 민둥산역, 사북역, 고한역). 태백시도 무궁화호 정차역이 2개나 있었다(태백역, 통리역).[20] 2013년 시멘트 및 무연탄 등의 원활한 철도 수송을 목적으로 입석리역 구간까지만 복선화 사업을 진행했다.[21] 7년 걸린 태백선 제천~쌍용 복선전철 완공[22] 정양선이라는 화물 노선도 있었으나 발전소 가동 중지로 폐선되었고, 정선선은 민영화 이후 태백선 지선에서 해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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