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입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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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大入口驛
Dongguk Univ.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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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입구역
파일:SM-3.svg
3호선
332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 지하256 (장충동2가 199-3)
역 운영기관
파일:서울교통공사 로고.svg파일:서울교통공사 로고_White.svg
개업일
1985년 10월 18일
1. 개요2. 역 정보3. 역 주변 정보4. 승강장5. 인접 정차역

1. 개요 [편집]

서울 지하철 3호선 332번[1].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 지하256 (장충동2가 199-3) 소재.

2. 역 정보 [편집]

인근에 동국대학교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당초 '장충역(奬忠驛)'이란 이름으로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3호선이 동국대학교 부지를 지나가는 바람에 보상 차원에서 개통 직전에 동대입구역으로 급히 역명을 바꾸게 된다. 다만 성신여대입구역, 한성대입구역, 숙대입구역, 총신대입구역과는 달리 병기역명으로 살아남지는 못했다. 지하철이 학교 부지 지하를 지나가기 때문에 학내 곳곳에서 진동을 느낄 수 있다. 이 진동을 가장 느끼기 쉬운 곳은 정보문화관 P동 1층의 좌선실이다. 조용한 자아와 명상 수업을 듣고 있으면 몇 분 간격으로 땅바닥이 진동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학내 커뮤니티 디연에 따르면 체육관 쪽문 쪽에 위치한 원룸에서도 진동을 느낄 수가 있다고 한다.

불교계 대학인 동국대학교 앞의 지하철역이기에 사찰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2]

서울 지하철 6호선 초기 계획에서는 장충단로를 경유해 3호선과 이 역에서 환승하려 했으나 공사 난이도의 상승, 동대문운동장역의 혼잡도 상승, 선형 문제 등으로 인해 다산로를 경유하여 3호선과 약수역에서 환승하는 현재의 노선으로 건설됐다.

한때 '신라면세점'을 병기역명으로 제정했었다가[3] 현재는 사용계약 만료로 표기하지 않고 있다.

뜬금없이 춘천 삼천동 국악예술회관 앞에 구 역번호인 22번이 들어간 이 역의 구 폴사인이 남아있다. 어떤 이유로 해당 장소에 폴사인이 설치된 것인지는 불명. 답사기

3. 역 주변 정보 [편집]

장충동2가에 있는 역이며 3번과 4번 출구는 장충동1가에 있다. 역명답게 동국대학교가 바로 가까이 있고, 그 앞에 장충단공원장충체육관, 서울신라호텔, 장충파출소 등이 있다.

4번 출구에서 약수동 방향으로 500m를 가면 3·6호선 환승역 약수역이 나온다. (마포, 용산 등 6호선 역을 이용한 사람들은 약수역을 통해 동국대학교를 간다.)

5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장충체육관과 연결되며 출구 앞에는 장충체육관을 홈 구장으로 쓰는 프로배구 GS칼텍스 서울 KIXX서울 우리카드 우리WON의 포토존이 세워져 있다. 장충체육관에서 배구 경기가 열릴 경우 5번 출구 바로 앞에 구단 버스를 주차해 두어서 경기가 끝나면 선수들의 퇴근길을 보려는 팬들 때문에 출구 앞이 혼잡하다.

6번 출구에서 동국대학교 혜화문까지 120m 정도 떨어져 있고 걸어서 2~3분 정도 걸린다. 혜화문까지 가는 길은 극심한 오르막길이다. 장충단공원 에스컬레이터가 2010년 개통되었고 6번 출구 에스컬레이터까지 콤보로 완비되어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문화관이나 학술관은 오르막을 오르지 않아도 되지만 사회과학관이나 경영관 등으로 갈 경우 또 계단이나 오르막길을 걸어야 하며 체력 소모가 심하다.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으나 잦은 운행 중단과 모기떼의 습격이 문제다. 만약 혜화관 4층 이상의 높이로 올라갈 경우 차라리 충무로역에서 내리는 편이 낫다. 신공학관·기숙사쪽 골목으로 와서 급행 엘리베이터를 타면 바로 팔정도까지 올라올 수 있다. 또한 6번 출구로 나가면 남산으로 가는 길이기도 한데 남산서울타워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다.

장충체육관은 주로 배구 및 씨름 경기가 진행되며, 각종 문화행사도 하고 있다. 그리고 반대편으로 나가면 족발덕후들의 성지인 장충동 족발골목이 자리잡고 있다. 그 외에도 동대문 인근 숨은 맛집들이 많다. 이 역에서 한 블록만 위로 올라가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거리가 나온다. 또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태극당[4]이 2번 출구 앞에 있다. 특히 ‘모나카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하며 옛날 분위기가 남아 있어서 중장년층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하지만 과거의 안 좋은 위생 상태는 여러 번 방송을 탄 바 있었고 그래서 태극당에서는 이미지 쇄신을 위해 2015년 경 개점 70주년[5]을 앞두고 대규모 리뉴얼공사가 이루어졌다.

2번 출구로 나가서 태극당 옆 골목길로 조금 올라가면 타이완 불교 사원인 서울불광산사가 있다.

이 역 사거리에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방면 길을 제외한 나머지 3개 방향이 전부 오르막길이다. 또한 6번 출구에서 내려서 장충단공원 방향으로 가면 남산공원으로 가는 길이 나오며[6], 남산순환버스 01번과 국립극장으로 가는 셔틀버스(공연 시간 전 한정)를 탈 수 있다.

3번 출구 앞에 종이나라 빌딩이 있는데, 색종이 제조 업체인 종이나라가 소유 중인 빌딩이다. (본사는 충주시 소재) 이 건물에는 종이나라박물관, 도서출판 종이나라, 종이문화재단 등이 있다. 종이나라박물관의 관람 시간은 아침 9시 30분부터 저녁 6시이며, 5시 30분에 입장을 마감한다. 일요일 및 국가공휴일에는 휴관한다.

4번 출구는 2020년 4월 8일부터 2020년 6월까지 출입구 캐노피 공사로 인해 임시폐쇄 된 적이 있었다.

여담으로 사대문 안에 위치한 역 중에서 가장 강남3구와 가까운 역이다.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압구정역까지 같은 3호선에서 고작 4정거 거리로 네이버 지도 기준 7분 밖에 안 걸리는 곳이며 강남의 중심 도로인 강남대로를 낀 신사역까지도 9분 밖에 안 걸린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이 개통되기 전까지 한양도성에서 강남까지 대중교통으로 10분 이내에 갈 수 있는 곳은 사실상 이곳하고 전 역인 충무로역, 전전역인 을지로3가역이 전부이다.

3번 및 4번 출구 근처에 주한튀르키예대사관이 있다. 또한 그 옆 건물에는 성소수자 부모모임 사무실이 있다.

3번 출구 근처에 베네딕토회 서울 수도원분도출판사가 있다. 이 역 3번 출구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4번 출구의 거의 정 중앙에 있다.

4. 승강장 [편집]

5. 인접 정차역 [편집]

[1] 개정 전 22번[2] 비슷한 사례로 부산의 범어사역이 있다.[3] 병기역명 제정 당시 안내방송에는 언급되지 않았다.[4] 군산에 위치한 이성당보다 약 1년 늦은 1946년 명동에서 개업하였다. 최근에는 복고 마케팅으로 서울시내 여러 곳에서도 분점을 개설하여 현재는 이태원, 인사동,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분점을 개설했다.[5] 참고로 현재의 건물은 1973년에 지어졌다.[6] 사실 5번 출구로 나와 장충체육관을 끼고 돌면 신라호텔 뒤쪽으로 해서 서울 성곽을 따라 걸어 올라갈 수 있는 길이 하나 더 있긴 한데, 여긴 애시당초 입구 위치를 모르면 찾기가 불가능할 정도로 입구가 요상하게 숨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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