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릉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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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宗大王陵驛
Sejongdaewangneung Station
Sejongdaewangneung Station
주소 | |||||
역 운영기관 | |||||
개업일 | |||||
2016년 9월 24일 | |||||
철도거리표 | |||||
경강선 여 주 |
1. 개요 [편집]
철도역, 한글을 입다.
세종대왕릉역은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에 위치한 역으로 2016년 경강선이 개통하면서 영업을 시작하였다. 역명에서 찾아볼 수 있듯이 약 3km 정도 거리에 조선 제4대 임금인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능, 영릉과 제17대 임금인 효종과 인선왕후의 쌍릉이 위치해있다. 때문에 같은 해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서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릉역을 이용하는 모습이 방영되기도 하였다. 지역의 관문으로 'gate'의 이미지를 형상화, 광장에서 지입과 정면성을 확보하기 위한 형태로 설계되었다. 역사 외부가 한글 자음 모음 타일로 장식되어 있으며 내부에도 벽면에 훈민정음이 전시되어있다. 역을 나서면 영릉(세종대왕릉)을 걸어갈 수 있는 길을 보여주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우리의 역사를 찾아가는 여행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남서울철도 공식 소개 문구
2. 역 정보 [편집]
인근에 세종대왕과 소헌왕후가 묻힌 영릉이 있어 이하의 과정을 거쳐 현재의 역명으로 제정되었다.
공사 중일 때의 임시 역명은 능서역이었고, 마침 능서면이 '세종대왕면'으로 개칭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맞물려 이 역의 이름을 '세종대왕역'으로 정하자는 의견이 여주시민들 사이에서 제시되었다. 그리고 2015년 7월 27일부터 2015년 8월 5일까지 여주시에서 시행한 역명 설문조사에서 1위: 세종대왕역, 2위: 능서역, 3위: 세종대왕릉역, 4위: 영릉역, 5위: 세종역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외에도 훈민정음역, 말마당역, 신지역 등의 역명 후보가 올라와 있었다.
그러나 역명은 2016년 4월 29일 국토교통부 고시 2016-223호에서 '영릉역'으로 결정되었다. '세종대왕역'이 역명이 되지 않자 능서면 주민들은 다수 반발했고 능서면 내에 시민들의 반발에 대한 현수막이 곳곳에 걸리기도 했다. 심지어 일각에서는 '세종대왕역으로 변경 안 해주면 선로를 막아서 개통을 저지하겠다.'라는 입장까지 보이기도 했다.[1]
결국 2016년 7월에 여주시에서는 다시 역명을 정하는 설문조사에 들어갔다. 후보 역명은 '세종대왕역', '세종대왕(영릉)역', '세종대왕영릉역', '세종대왕릉역' 등 4개. # 그리고 8월 말,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 차내 노선도에서 '영릉역'이 아닌 '세종대왕릉역'으로 땜질표기된 것이 포착되었다. # 역 입구 역명판에도 '세종대왕릉역'으로 표기되어 역명 변경이 확실해졌다. #]
'세종대왕릉'이라는 이름은 옛 예법과는 어긋난다. 세종대왕의 능은 이미 멀쩡히 시법에 따라 '영릉'이란 정식 명칭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선릉역/선정릉역, 정릉역, 사릉역, 온릉역과 같이 왕릉 이름이 붙은 다른 역의 작명 선례를 무시하게 된다는 측면도 있다. 세종의 영릉(英陵) 바로 옆에는 효종이 묻힌 영릉(寧陵)도 있는데[2] 무시당했다. 비슷한 작명법을 쓴 부산김해경전철의 수로왕릉역의 경우에는 수로왕의 능에 정식으로 붙은 이름이 없어서 (혹은 밝혀지지 않아서) '수로왕릉'이라는 가칭으로 부득이하게 불리는 것이다.
로마자 표기에 대해서도 수로왕릉역은 로마자 표기를 'Royal Tomb of King Suro'로, 로마자 표기법 그대로가 아닌 영어로 번역한 이름을 쓰고 있기 때문에 세종대왕릉역 또한 '왕릉'이라는 뜻의 'Royal Tomb'와 조선의 왕 '세종'이라는 뜻의 'King Sejong'을 붙인 'Royal Tomb of King Sejong'이라고 표기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이 있다. ‘세종대왕릉’이라는 이름은 예법에 어긋나므로 고유명사화 된 단어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토교통부에서는 이를 무시하고 기존 규칙대로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맞게 'Sejongdaewangneung'이라는 표기를 사용했다. 이는 예법을 따른 역명인 선릉역을 'Royal Tomb of King Seongjong'이라고 번역하지 않는 것과 같이 “세종대왕릉”을 고유명사로 판단하여 역명을 제정한 것으로 보인다.
역명이 길어서 주변 역에 있는 도착 안내판에서는 '세종대왕'으로 표기된다.세종대왕님 접근하신다 다만 안내판 밑에 실시간 열차 위치를 꼬마열차로 나타내는 부분에서는 세종왕릉으로 표시된다. #
공사 중일 때의 임시 역명은 능서역이었고, 마침 능서면이 '세종대왕면'으로 개칭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맞물려 이 역의 이름을 '세종대왕역'으로 정하자는 의견이 여주시민들 사이에서 제시되었다. 그리고 2015년 7월 27일부터 2015년 8월 5일까지 여주시에서 시행한 역명 설문조사에서 1위: 세종대왕역, 2위: 능서역, 3위: 세종대왕릉역, 4위: 영릉역, 5위: 세종역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외에도 훈민정음역, 말마당역, 신지역 등의 역명 후보가 올라와 있었다.
그러나 역명은 2016년 4월 29일 국토교통부 고시 2016-223호에서 '영릉역'으로 결정되었다. '세종대왕역'이 역명이 되지 않자 능서면 주민들은 다수 반발했고 능서면 내에 시민들의 반발에 대한 현수막이 곳곳에 걸리기도 했다. 심지어 일각에서는 '세종대왕역으로 변경 안 해주면 선로를 막아서 개통을 저지하겠다.'라는 입장까지 보이기도 했다.[1]
결국 2016년 7월에 여주시에서는 다시 역명을 정하는 설문조사에 들어갔다. 후보 역명은 '세종대왕역', '세종대왕(영릉)역', '세종대왕영릉역', '세종대왕릉역' 등 4개. # 그리고 8월 말,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 차내 노선도에서 '영릉역'이 아닌 '세종대왕릉역'으로 땜질표기된 것이 포착되었다. # 역 입구 역명판에도 '세종대왕릉역'으로 표기되어 역명 변경이 확실해졌다. #]
'세종대왕릉'이라는 이름은 옛 예법과는 어긋난다. 세종대왕의 능은 이미 멀쩡히 시법에 따라 '영릉'이란 정식 명칭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선릉역/선정릉역, 정릉역, 사릉역, 온릉역과 같이 왕릉 이름이 붙은 다른 역의 작명 선례를 무시하게 된다는 측면도 있다. 세종의 영릉(英陵) 바로 옆에는 효종이 묻힌 영릉(寧陵)도 있는데[2] 무시당했다. 비슷한 작명법을 쓴 부산김해경전철의 수로왕릉역의 경우에는 수로왕의 능에 정식으로 붙은 이름이 없어서 (혹은 밝혀지지 않아서) '수로왕릉'이라는 가칭으로 부득이하게 불리는 것이다.
로마자 표기에 대해서도 수로왕릉역은 로마자 표기를 'Royal Tomb of King Suro'로, 로마자 표기법 그대로가 아닌 영어로 번역한 이름을 쓰고 있기 때문에 세종대왕릉역 또한 '왕릉'이라는 뜻의 'Royal Tomb'와 조선의 왕 '세종'이라는 뜻의 'King Sejong'을 붙인 'Royal Tomb of King Sejong'이라고 표기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이 있다. ‘세종대왕릉’이라는 이름은 예법에 어긋나므로 고유명사화 된 단어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토교통부에서는 이를 무시하고 기존 규칙대로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맞게 'Sejongdaewangneung'이라는 표기를 사용했다. 이는 예법을 따른 역명인 선릉역을 'Royal Tomb of King Seongjong'이라고 번역하지 않는 것과 같이 “세종대왕릉”을 고유명사로 판단하여 역명을 제정한 것으로 보인다.
역명이 길어서 주변 역에 있는 도착 안내판에서는 '세종대왕'으로 표기된다.
3. 승강장 [편집]
[1] 「여주시민들 "트랙터로 성남~여주 전철 개통 저지" 왜?」, 2016-06-20[2] 두 곳을 합쳐서 영녕릉(英寧陵)이라는 왕릉군으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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