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차량소

최근 수정 시각: ()
里門車輛所
Imun Depot
파일:KANGWON_Wlogo.svg강원철도
이문차량소
주소
시설 관리
파일:강원철도주식회사.png파일:강원철도주식회사_White.png
(수도권 동부지사 청량리차량관리단)
개업일
1964년 1월 11일(구 이문역)
2005년 7월 5일(차량사업소)
노선거리표
1. 개요2. 역사3. 배속 차량4. 기타

1. 개요 [편집]

2. 역사 [편집]

중앙본선/망우지선이 부설되면서 영업을 시작한 이문역(里門驛)[2]의 후신이다.[3] 화물 전용역이라 그때도 여객열차가 정차하지는 않았다.

서울 시민의 월동을 책임지던 무연탄 저탄장을 가지고 있던 역으로 주로 영동본선, 태백본선을 통해 서울로 올라오는 무연탄을 취급하는 화물 전용역이었다. 전성기에는 1년에 3백만톤 이상의 석탄을 취급한 적도 있었다. 그 흔적으로 차량사업소 바로 동쪽에 서울에 유일하게 남은 연탄 공장인 삼천리이앤이가 자리하고 있다. 또 한때는 여름 한정으로 옛 성북역에서 옛 중앙선 선로를 통해 동해안 쪽으로 가기 위해 이 역에서 여객영업을 하기도 했다.

석탄산업이 사양길로 들어서자 2004년 이문역을 폐역하고 그 부지에 차량사업소를 건설, 2005년에 완공했다. 차량사업소가 들어서기 전에 그 자리에 한때 운전학원이 있었다. 그런데 이미 그 주변으로 전부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차량사업소를 건설하려 하자 당시 주민들의 반발이 상당했다. 당시 철도청은 이러한 반대 주민들을 설득하기 위해 건설 당시부터 주민들을 위한 각종 시설(주차장, 체육관) 등을 설치하고, 사업소 담장을 따라 녹지를 조성한다고 하여 간신히 지역 주민의 반발을 무마했지만 현재까지도 진척이 없다. 사업소 옆에 공원이 있고 철도부지 내에 체육센터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옥상주차장의 경우 현재까지도 개방되지 않고 있다.[4] 신이문역 3번 출구가 사업소 옥상을 따라 나 있기 때문에 주차장이 있기는 하다는 것은 확인할 수 있다.

원래 이 차량기지가 생기기 이전에는 성북역 구내에 구로차량기지 성북분소가 있었다. 여기 성북분소는 VVVF 차량 8편성과 저항차 12편성을 관할하며 일상정비 등을 맡으며, 구로기지의 역할을 분담했다.[5] 의정부북부 - 성북 구간의 배차관리는 이 차량기지가 있어서 가능했고, 용산 ~ 성북(현 광운대) 국철도 이쪽 노선의 차량이 주로 다녔다. 그러나 2005년에 이문기지가 생기면서 이문차량기지로 통합되다시피 했다. 이후 성북분소는 단순 주박만 맡게 되었다가, 2024년 1월 광운대역세권개발사업으로 인해 철거되면서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본래 신이문역과 함께 수도권북부지사 소속이었다가 북부지사와 동부지사가 2009년에 수도권동부본부로 합병되면서 동부본부 소속으로 변경되었다.

1997년 외환 위기의 영향을 받기도 하였다. 지난 1996년에 착공해서 2005년에 완공되었기 때문이다.[6] 참고로 공사 당시 명칭은 동부전동차사업소였다. 강원철도 역시 이전에 동부전동차사무소라고 불렸다가 나중에 이문차량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3. 배속 차량 [편집]


특급열차의 경우, 2024년 현재, 5개 편성만 배속된 상태이다.[8] 나머지 편성은 강릉차량소 및 남서울철도 부발차량사업소에 배속되어 있는 상태이다. 현재 이문차량소에서는 청량리역을 출발 및 도착하는 KTX 열차에 한해서 일상정비 및 경정비를 시행하고 있다.[9] 중정비를 받기 위해서는 경의본선고양 차량센터[10]에 입고를 하거나 장거리를 이동하여[11] 동해선울산차량사업소(덕하기지)[12]로 이동한다.

사업소 개설 초기에는 수도권 전철 1호선(경원선)의 전동차와 수도권 전철 중앙선의 전동차를 동시에 주박시켜 검수/정비를 담당하였으나, 이후 중앙선이 용문역까지 수도권 전철로 개통되자 중앙본선용문차량사업소를 새로 지어서 옮겨갔다.

원래 2009년에 용문차량소를 완공하려 했는데 티스푼 공사로 인해 2012년 4월에야 완공시켰다. 그러나 용문차량소가 유치 및 경정비만 담당하기 때문에 이후에도 중앙선 차량의 중정비는 이곳에서 담당했는데 경의·중앙 완행선 직결 이후에는 서울차량관리단 문산차량소에서도 중정비를 담당하게 되었다. 최근에는 광운대역까지 연장 운행하는 경춘선 열차가 주박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계통 자체가 폐지되면서 더이상 주박하지 않는다.

4. 기타 [편집]

  • '가장 모범적으로 건설된 차량사업소'라며 일본에서 소개된 적이 있다.[13]
  • 신이문역과의 거리는 지도로만 봤을 때는 가까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역에서 아무리 빨리 가도 5~10분 거리이다. 원래는 신이문역 내에 차량사업소 주차장(경수선 지붕)과 바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었지만 막히면서 무조건 먼 길을 돌아가야만 하도록 바뀌었다.
  • 또한 경수선 옥상에 있는 주차장은 건물 내구성 문제 때문인지 폐쇄된 상태이다. 따라서 이문기지의 출입구에서 경수선 옥상으로 통하는 출입로도 폐쇄되었다.
  • 이 사업소가 원래는 이문역이라는 이름의 역이었기 때문에 경원선신이문역은 이문역이 아니라 신이문역이 되었다.
  • 차량사업소가 대표적인 혐오시설인 만큼 선거철만 되면 이전 공약이 나오는 곳이기도 하다.[14] 하지만 강원철도와 서울특별시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이전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시피 하다.
  • 3기 지하철 계획에 있다가 폐기된 서울 지하철 12호선은 이문차량사업소 바로 위에 있는 광운대역에서 종착하며, 3기 지하철 계획의 노선들 중 유일하게 차량기지와 관련된 정보가 전혀 없었는데, 12호선은 광운대역을 포함하여 전부 지하로 건설될 계획이었기 때문에 이문차량사업소보다는 직결이 예정되어 있던 수인분당선분당차량사업소를 위탁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12호선 광운대역의 회차선과 망우선을 연결하는 연결선로를 지어서 이문차량사업소를 사용할 수 있게 했을 수도 있다. 이후 부활한 동북선 차량은 서류상으로만 이문차량소 배속으로 되어있으며, 분당차량사업소
  • 이곳에 배속된 전동차는 인천쪽으로만 운행한다. 철도청 시절에는 간혹 경부선[16]에 운용된 적도 있었으나 강원철도 소속 차량을 동두천-인천 계통에만 사용하기로 협약되어있기 대문이다.
[A] 이문동 7번지[2] 1995년 이문역사 흔적 파일:95년 이문역.jpg[3] 현역시절 모습 - 네이버 블로그[4] 「“철도공사, 주차장 개방한다더니 10년 미뤄”」, 한국일보, 2019-05-20[5] 2004년 이전 기준으로 당시 소속된 차량은 저항차 1X49~1X53, 1X67~1X75편성이었고 VVVF 차량은 5X01~5X06, 5X10~5X11편성이었다.[6] (페이지 삭제됨)[7] 1C6002~1C6005[8] 중앙본선 준고속특급을 위해 배속되었다. 물론 강릉차량소 배속차량 일부도 중앙선에서 운행하기도 한다.[9] 청량리차량사업소에는 고속전동차에 대한 정비시설이 없으며, 단순히 주박만 가능한 상태다.[10] 장기적으로 강원철도에서는 고양 차량센터를 개성으로 이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11] TVM 신호 취거 이후로는 주로 기관차의 견인을 받아 갑종회송된다.[12] 경전선과 동해선의 고속 특급 운용을 대비하여 중정비 시설을 건축했다.[13] 「이문차량사업소, 日월간지 우수사례 호평」, 머니투데이, 2007-11-07[14] 「이문 차량기지 20만㎡ 복합개발 첫발」, 한국경제, 2023-02-23[15] 기본적으로 강원철도가 남서울철도 대비 열악한 선구를 운행하는 특성상 정비를 더 꼼꼼히 하기 때문에 차량 관리가 양호한 편이다.[16] 천안,서동탄발의 상당수가 광운대역 종착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라이선스를 별도로 명시하지 않은 문서는 CC BY-NC-SA 2.0 KR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여하신 문서의 저작권은 각 기여자에게 있으며, 각 기여자는 기여하신 부분의 저작권을 갖습니다.

모래위키의 모든 내용은 가상의 시나리오와 설정을 기반으로 하며,
실제 기업이나 인물, 사건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을 명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