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역

'한뫼'를 '크다'가 아닌 '하나'로 바꾼 이름, 일산
1904년 출발한 일산 신도시의 교통중심 - 예술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전원도시의 중심
일산역은 1904년 4월 경의선의 보통역으로 영업개시하였다. 옛 일산역사는 1933년에 지어진 것으로 2008년 등록문화재 제294호로 지정되었으며 바로 옆에 수도권 전철이 오가는 신 일산역이 자리하고 있다. 일산역명은 일제강점기 면사무소를 옮기면서 큰 산을 뜻하던 한산마을의 고유 명칭 '한뫼'를 '크다'가 아닌 '하나'로 바꾸어 행정지명으로 사용한 것이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다른 이야기로는 고봉산을 순 우리말로 바꾸면서 한산을 거쳐 일산이 되었다고도 하는데, 경위야 어찌되었든 세계적 규모의 대형 전시와 컨벤션 센터가 들어선 명실상부한 국내 핵심도시이다. 2009년 경의선 복선전철화로 들어선 일산역은 일산 신도시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곳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대형 현대식 역사와 넓은 역사 광장, 녹지를 계획하여 설계되어 예술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전원도시의 핵심이자 첨단의 상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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