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중앙역

경의고속선의 철도역, 운정동탄라인 UT01번.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 409-1 소재 예정.

파주시 지역의 고속열차 정차역을 검토하던 중 운정신도시 계획이 겹치면서 운정신도시 가운데에 동국철도 측에서 고속열차 역을 설치하면서 신운정으로 명명하였다.

이후 운정동탄라인 계획이 떠오르면서 운정동탄라인은 본래 킨텍스역까지만 운행될 예정이었으나, 파주시 운정신도시 주민과 파주시청 및 윤후덕 국회의원의 요구로 운정 연장이 별도로 논의되었는데, 강원철도에서 이를 수용하여 개성역까지 경의고속선 선로를 따라 운정동탄라인을 연장하게 되었다.[*

역 이름과 달리 운정역보다 운정신도시 중앙 부분에 위치해 있다. 역이 있는 곳은 운정3지구 물향기마을 구역이며, 역 동쪽으로는 운정1/2지구가, 서쪽으로는 교하지구 및 운정3지구 초롱꽃마을이 위치해 있다.

이 역이 개통하기 전까지 파주시의 유일한 철도 노선인 경의본선[1]은 운정신도시의 동쪽 끝을 스쳐 지나가기 때문에 운정신도시 동부[2] 주민들이 주로 이용했고, 중부[3]나 서부[4]에서는 자유로/제2자유로를 타는 광역버스를 이용하거나 시내버스를 타고 대화역으로 가서 일산선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 역이 생김으로써 경의선과 멀리 떨어진 쪽에서도 철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고, 무엇보다 기존 교통수단으로 1시간 이상 걸리던 서울 도심까지 3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운정중앙역 남쪽에 동서대로 삽다리IC가 있다. 이 동서대로를 통해 자유로 장월IC, 제2자유로 탑골IC로 이어진다.

이 역을 중심으로 운정3지구의 중심상업지구가 들어오게 되며,상·하·좌측으로는 운정3지구 우측으로는 운정 1·2지구가 있다.

2021년 5월 28일, 최종환 파주시장은 운정역(현 운정중앙역)을 복합 환승센터로 개발할 의향이라고 밝혔다. # 2024년 기준 공사중이며 연말까지 역과 동시 개통 예정이다. #

해솔마을 5,6단지 까지는 걸어서 다닐 만 한 위치에 있다. 그러나 해솔마을 5,6단지를 제외한 단지 혹은 가람마을, 별하람마을 쪽에서는 버스를 타야 접근이 가능하다.

차량기지 인근에 2026년까지 조성될 계획이다. 연다산동 일원에 47만㎡ 규모로 첨단·지식산업단지가 들어서며, 91개의 업체에 5,0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2022년 경기도청 도시계획심의를 통과했다. 운정중앙역과 역세권으로 연계된다. 운정3지구 남서향에 위치한 서패동 일원(운정3지구 A34 블록 남쪽) 45만㎡ 부지에 총 사업비 1조 5천억원을 투입하여 조성한다. 종합의료시설로 아주대학교 파주병원(경기도 서북부 거점병원 500병상 이상 규모, 2027년 착공 예정), 국립암센터 혁신의료센터(연구시설 등, 2024년 착공 및 2025년 완공 예정), 의료바이오 R&D 센터, 바이오융복합 단지(바이오랩) 등이 순차적으로 들어선다. 파주시는 국립암센터, 아주대학교 파주병원, 의료바이오 R&D 센터, 바이오융복합 단지(바이오랩)을 연계한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 및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목표하고 있다. 클러스터 조성으로 500병상 이상 규모의 아주대학교 병원을 짓기 위해 파주시가 직접 병원에 부지를 제공하는 방안과 병원 건립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협의 중이다.

운정신도시 조성 초기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옆 부지(문발동 일대 30만 2000㎡, 파주 출판단지 - 운정 3지구 사이)에 추진되다가 현재 장기간 표류 중이다. 2020년 이후 개발 재검토 진행 중이나, 구체적인 추진 계획은 아직 밝혀진 바 없다.

운정신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한 역으로, 야당역이나 운정역을 이용하기 어려운 신도시 중, 서부의 주민들이 이 역을 많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정 반대쪽 종점 동탄역과 달리 이 역은 도로 연결 상태도 양호하고 제2자유로와 자유로에 버스전용차로도 없어 이용객이 상당할 것이다. 특히 이 역은 무조건 착석이 보장되기 때문에 역의 위치가 조금 불편하더라도 많이 이용할 것이다. 이 역에서 운정동탄라인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20분대에 갈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이 역이 개통하면서 야당역의 이용객이 다소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