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역

경부본선의 철도역. 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 신암1길 50-69 (신암리 산241) 소재.

이 역이 지어진 당시에는 김천역→추풍령역 구간의 계속되는 오르막길을 디젤 기관차로 운행시 속도가 도무지 나지 않았고, 그러면 후속 여객열차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었다. 이에 오르막 방향 저속 열차를 옆으로 비켜세우기 위해 1978년 신호장으로 개업하였다. 반면 추풍령→김천 방향은 내리막이라 대피할 필요가 없으니 하행선로에는 부본선이 없고 상행에만 존재한다.

1984년 3월부로 유인화되어 여객열차가 운행하였고, 1998년 중단되었다. 민영화 이후 유인화는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열차 운행은 재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