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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沙上驛
Sasang Station

1. 개요 [편집]

예로부터 내려온 낙동강 하류 교역 중심지
구포역은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동에 있는 경부선의 철도역이다. 1903년 11월 경부선 초량~구포 간 개통으로 영업을 시작하였고, 현재의 역사는 1985년에 지어졌다. 2005년 역사의 증·개축공사와 함께 지하철 3호선 구포역과의 사이에 연육교가 가설되었고, 역사 광장에는 공원이 들어서게 되었다. 부산 시내에서는 부산역 다음으로 이용객이 많은 분주한 역이다. 구포는 조선시대부터 농산물과 어염의 집산지였던 곳으로, 바다와 내륙을 잇는 낙동강 하류 최대의 물목이자 상업 교역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다.

동해철도 공식 소개 문구

2. 역 정보 [편집]

2.1. 동해철도 [편집]

1905년 경부본선 개통과 함께 영업을 시작한 유서깊은 역이다.[2] 현재 역사는 제2대 역사로 1985년에 완공되었는데, 지어진 지 40년 가까이 되다 보니 현 시점에는 상당히 노후화되어 신역사 공사가 진행중이다.

부산역에 이은 부산광역시 제2의 철도역이다. 부울경으로 범위를 넓혀도 부산역, 울산역 다음 세 번째로 이용객이 많은 역인만큼 이 역을 지나는 모든 여객열차가 필수정차한다. 경부고속선 1단계 당시에는 모든 KTX가 동대구역부터 부산역까지 기존선을 이용했으므로 이 역을 건너뛰는 열차도 있었지만, 경부고속선 2단계 개통 후에는 기존선 경유 계통에 구포 경유 KTX라는 이름이 붙어 이 역에 필수정차한 시절도 있었다.[3]

역이 위치한 부산 서부의 북구·강서구·사상구뿐만 아니라 인접한 김해시양산시, 그리고 지하철 3호선을 통해 10여분이면 닿을 수 있는 부산 중부의 연제구·동래구·금정구에서도 이 역을 이용한다. 부산역이 도시 남쪽에 치우쳐 있기 때문에 1호선 라인인 부산 원도심과 서면, 다대포 정도를 제외하면 부산 시내에서 부산역보다 구포역이 접근성이 더 좋은 곳이 많다.

부산광역시의 위성도시인 김해시의 경우 김해와 부산역을 잇는 1004번 급행버스가 절찬리에 운행 중이지만 만성 정체 구간인 백양터널과 중앙대로를 지나기 때문에 소요시간이 많이 걸리며, 최근 와서는 배차간격도 길어졌다. 반면 이 역과 김해를 잇는 시내버스는 짧은 배차간격으로 운행하며 경전철-3호선 환승으로도 30분만에 올 수 있기에 접근성이 훨씬 낫다. 다만 김해시 북쪽 진영읍진영역 역세권이고, 서쪽 장유 지역은 창원중앙역 역세권이라 이 역을 이용할 이유가 없다.

또다른 위성도시인 양산시에는 물금역이 있지만 KTX가 서지 않았기 때문에 KTX를 타기 위해 시내버스나 2호선을 타고 이 역까지 내려오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2023년 말부터 구포 경유 KTX가 물금에도 정차하기 때문에 이 역까지 오는 경우는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양산 북부 웅상 지역의 경우울산역이 더 가깝기 때문에 원래부터 이 역을 이용하지 않았다.

수요에 비해 역사가 굉장히 아담하다. 근데 지금 역사도 실은 몇 번씩 확장한 것. 승강장도 매우 좁고 노후화되어 있어 이용객들의 불편이 컸고, 이로 인해 동해철도에서 아예 신 역사를 짓겠다고 한다. 구조도 특이해서 매표소가 1층에 있고 대합실이 2층에 있으며 2층에서 다리를 타고 승강장으로 내려간다.[4]

경부선 부산 시내구간 지하화 사업 일환으로 약간 북쪽의 지하철 덕천역 위치로 옮긴다는 계획이 있다. # 다만, 이것만을 고집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방안 중 하나다. 현재 모집 중인 경부선 부지 활용 방안#에서도 구포역을 폐지하면 갈등이 예상된다는 것을 이미 서술하고 있을 정도이다.[5] 그러나 현 구포역 운영사인 동해철도는 화물열차를 이유로 지하화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6]

2.2. 부산 도시철도 [편집]

크루즈처럼 생긴 역사가 유명해서 상까지 받았다. 간간이 부산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도 써먹고 있다. 역사가 낙동강변에 있어서 맞이방에는 무료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화명생태공원으로 가는 육교와 연결되어 있는데 은근히 경치가 좋다. 경부선 구포역의 낡은 역사와 대조되어 보인다.

일반적인 지상 고가역과는 다르게 승강장이 2층에 있고 대합실이 3층에 있는 구조다 보니, 쓸데없이 올라갔다 내려가야 하기 때문에 동선이 좀 비효율적이다.

3층 대합실 끝 부분에는 차량등록사업소 구포현장민원센터를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역사가 동해철도 구포역보다 훨씬 거대해서인지 외지인은 어느 역이 기차역이고 도시철도인지 헷갈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역의 옥외 간판은 '도시철도구포역'으로 적혀있다.

3. 승강장 [편집]

3.1. 경부본선 [편집]

화명
1
2
3
4
사상

3.2. 부산 도시철도 3호선 [편집]

4. 인접 정차역 [편집]


[1] 경부본선만 환승할인 가능하며, 3호선 ↔ 2호선 환승은 덕천역에서 해야한다.[2] 개업 당시에는 양산군의 관할 구역에 있었다. 이듬해에 현재의 부산광역시 북구에 해당하는 지역이 양산군에서 동래군으로 이관되면서 부산에 속하게 되었다.[3] 지금은 동해철도가 구포 경유 KTX를 폐지하면서 구포역에서는 KTX를 이용할 수 없다.[4] 표는 샀는데 역안으로 들어가기 싫다면 출구로 들어가서 계단을 올라도 다리가 나온다.[5] 만약 구포역을 덕천역 쪽으로 옮긴다면 2호선을 타고 오는 사람들이 덕천역에서 환승해야 한다는 불편이 사라진다는 장점이 생기긴 하지만, 지금도 도시철도 구포역보다는 멀어도 인근의 구명역에서 내려서 걸어올 만한 거리라는 것을 감안하면 걷는 거리를 조금 줄인다는 정도의 의의밖에 없다.[6] 고가화는 쉽게 해주는 편이지만, 지하화 요구는 대부분 묵살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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