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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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大田驛
Seodaejeon Station

1. 개요2. 역 정보
2.1. 승강장
3. 인접 정차역

1. 개요 [편집]

새의 날개를 형상화한 호남선 KTX 정차역
서대전역은 1914년 1월 22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 조그만 일층짜리 목재 역사로 출발했지만, 호남선과 대전선이 분기하는 역으로, 대전지역이 발전하며 역도 함께 성장해왔다. 1969년에 지어진 2층 짜리 모던박스형 옛 서대전역은 2004년 KTX 개통과 함께 내부 천장부와 전면에 대형 유리창을 설치하여 쾌적하고 세련된 모습의 현대식 역사로 탈바꿈하였다. 새의 날개 형태를 형상화한 역사와 디자인이 알루미늄 패널과 유리의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호남선 KTX가 정차하는 주요역으로 대전 발전의 큰 축을 맡고 있다.

쌍도교통 공식 소개 문구
호남선대전선의 철도역. 대전광역시 중구 오류로 23 (오류동) 소재.

2. 역 정보 [편집]

1914년 1월 22일 보통역으로 개업하였고 1965년 오정선이 개통되고 1969년 12월에 구 역사가 준공, 1970년 7월 13일부로 사무관역으로 승격되었다.

1971년 9월 10일 무연탄도착취급역으로 지정되었으나 1976년 4월 26일 무연탄도착취급이 회덕역으로 이관되면서 대전역과 함께 무연탄도착취급역에서 지정이 취소되었다.[1]

1977년 12월 10일 3급역으로 승격되었고, 1978년 3월 1일부터 1982년 3월 15일까지 광석취급을 중지했다.[2]

1997년 10월 1일 서기관역으로 승격되었으나 1999년 10월 1일 사무관역으로 격하되었고, 2002년 구 역사를 철거하여 2004년 4월 1일부터 목포/광주 방향 KTX가 정차하기 시작하였다.

2015년 4월 2일 호남고속선 개통과 함께 KTX 정차 이슈에 휩싸이게 된다. 원래는 기존 호남선을 경유해 익산으로 가는 KTX 노선이 폐지 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전역의 과밀 수요를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대전광역시, 논산시, 계룡시경부선 밀양/구포 경유 KTX 노선처럼 서대전 - 계룡 - 논산 - 익산 노선이 존속해야 한다고 주장하여 호남지역과 갈등을 빚게 되었다.

사실 서대전에서 계룡/논산/호남방면 수요는 논란이 있을 정도로 수요가 넘치는 건 아니나 용산행 수요는 확실히 존재하고, 지금도 매우 혼잡한 대전역의 수요분산 역할을 분명히 하고 있다.

또한 계룡시는 인구규모에 비해 육해공 3군 본부가 모두 모여있어 서울 등으로 출장수요가 많고[3] 논산은 육군훈련소가 있다보니 마냥 백안시 할 수도 없었다.[4] 결국 국토교통부는 서대전역 경유 목포/광주행 KTX 운행계통을 익산 종착으로 단축하여 호남고속선과는 별도로 운행하기로 하였다.#

어쨌든 KTX 정차가 2014년 기준 호남선 23회[5]+전라선 9회[6]에서 많이 줄어듦에 따라 KTX 이용객이 줄어들었다. 용산착발 고속열차 18편이 남아있는 한 이용객은 앞으로도 어느 정도는 있을 듯한데, 개통 후 시간표를 확인해 본 결과 8왕복으로 조정된 것으로 보인다. 주말에는 1편성이 추가된다.

호남고속선 개통 후 나온 승하차 통계에 의하면 서대전역의 위상이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급격히 내려앉진 않았고 KTX 이용객이 1,823,803명에서 919,209명으로 줄어들었으나 일반열차 이용객, 구체적으로는 새마을호 이용객은 증가하였다. KTX 편성이 칼질당하고 남은 편성의 시간대가 아침/저녁에 몰려있다보니 이용객이 줄어들 수밖에.

아무래도 대전 서남부의 주민들에게는 가장 가까운 기차역이다 보니 이용객이 모조리 빠져나가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호남선 (서대전, 김제, 장성 경유) KTX 소요시간은 현재 ITX-새마을보다 더 느리며, 요금도 비싸다.

즉 현재 ITX-새마을을 이용해도 과거의 KTX를 이용해 서대전-호남을 이용할 때와 시간은 별반 차이가 없고, 요금은 더 저렴한 것이다. 물론 서대전 경유 KTX익산역부터 호남고속선을 이용하여 정읍, 광주송정행 편성이 생긴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호남지역의 역을 경유하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호남고속선을 이용하여 서대전역을 경유하는 KTX 편성을 만들 가능성은 호남선 고속화 개량이 되기까지는 낮은 편이다.[7]

2015년 12월 27일 충청선 오정역 - 계룡역 구간이 개통하였다.

2016년 12월 9일 SRT가 개통되면서 서대전역을 경유하여 목포역여수엑스포역까지 가는 KTX가 각각 왕복 2회씩 편성되었다. 아침과 오후에 각각 한 편씩 편성되었다.[8]

2023년에는 KTX 일 평균 이용객 수가 호남고속선 개통 이전 수준에 근접한 3,300명대로 회복했다.

2.1. 승강장 [편집]

3. 인접 정차역 [편집]

[1] 본래는 3월 15일부터 이관 예정이었으나 4월 26일로 연기되었다.알림, 연기,개시.[2] 철도청고시 제4호, 철도청고시 제5호.[3] 특히 용산 인근에 국방부와 합참, 각종 국직부대와 한미연합군사령부 같은 주 출장처가 잔뜩 모여있어 계룡대와 용산을 오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용산역 - 계룡역 구간은 군 후급 수요가 상당하다.[4] 다만 논산역에서 육군훈련소는 거리가 있다. 그리고 학령인구 감소와 병력 감축, 사단 자체 훈련소에서 신병교육을 받는 인원으로 인해서 생각보다는 수요가 적다.[5] 광주 착발 11회, 목포 착발 12회[6] 순천 착발 1회, 여수 착발 8회[7] 다만 고속화 이후에는 호남고속선-서대전-충북선 직결 KTX 등이 계획되고 있다.[8] 금, 토, 일에 운영하는 4043, 4044 열차를 제외한 목포행 열차의 경우 광주송정역 - 익산역 이동간 호남고속선이 아닌 호남선을 이용하는 열차이며, 추가로 김제역장성역에 정차한다. 필요한 경우 익산역에서 KTX로 환승할 경우 더 빠른 경우도 있다. 소요시간은 목포, 여수 둘다 2시간 30여 분 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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