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정역

아산신도시가 건설되던 2006년에 풍기역과 함께 이 역의 신설 계획이 나왔다.[1] 그러나 2008년, 금융위기의 여파로 2010년 9월 아산신도시 2단계 계획을 축소함에 따라 탕정면 일대 대부분의 개발 계획이 취소되면서[2] 사실상 이 역의 신설은 무산된 상태였다.[3] 그 후에도 지역 내에서 신설해야 한다는 여론이 지속적으로 나왔지만 신도시 개발이 취소되면서 영업손실을 아산시가 세금으로 전액 보전해야 한다는 이유로 역 신설 계획의 진척이 없었다.[4]

지속적인 역 신설 요구로 인해 2015년 6월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수요 재조사를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5] 이 역 남쪽으로 아산신도시 2단계 중 살아남은 구역의 개발 계획이 있어서 신도시 기반공사가 시작되었고, LH에서 사업비를 부담하고 영업손실 발생시에는 아산시가 적자분을 보전해주는 조건으로 사업이 추진되어[6] 2016년 8월에 탕정역 신설을 위한 협약이 체결되었다.[7] 2018년 10월 착공했으며 2021년 10월 30일 개통했다.[8]

건물 형태가 SRT 수서역과 비슷하고 특히 측면은 매우 유사하다. 역 내부는 매곡천 물빛과 아산 탕정지구 첨단의 빛을 형상화하여 미래지향적으로 설계됐다.

개통 초기에는 아산역과 배방역에서 탕정역 방향으로 가는 열차가 출발하면 차장이 육성으로 안내방송을 했다. 최근에도 전광판에 역명이 구로기지라고 표시되는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