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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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川驛
Daecheon Station
Daecheon Station
1. 개요 [편집]
보령의 중심이 대천으로 옮겨오다
대천역은 1929년 12월 1일, 장항선 광천-남포 구간이 개통하면서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 2007년 장항선 선로 개량과 함께 현재의 위치에 신축 이전하였다. 해수욕장이 유명한 곳의 역사답게 역은 돛단배 모양으로 건축되었는데, 2009년 보령시에 의해 머드테마역으로 선정되며 역사 내부가 세계적인 보령 머드축제의 이미지로 꾸며지게 되었다. 과거 대천역이 위치한 곳은 1986년부터 1995년까지 보령시가 아닌 대천시 였던 곳이다. 대천이란 ‘한내’의 한자표기로, 서해바다로 큰물이 흐르는 곳이라 하여 붙여졌다. 이후 대천시와 보령군이 보령시로 통합되면서 대천이라는 지명이 없어지게 되자 대천지명살리기운동이 일어나 보령시 행정동 명칭이 대천동으로 변경되었다. 이러한 대천 지역이 읍에서 시로 승격될 만큼 보령시의 중심지로 성장하게 된 데에는 철도가 큰 역할을 했다. 1914년 군청이 기존 주포에서 대천으로 옮겨오면서 경찰서와 우편소, 미곡검사소와 학교들이 옮겨왔고 이후 철도 개통과 함께 대천 지역의 인구가 폭발적으로 성장했던 것이다.
2. 역 정보 [편집]
역사의 크기가 KTX 정차역을 연상케 할 정도로 크다. 장항선 상에 유독 이런 역들이 많다. 온양온천역, 신창역 등등. 하지만 안에는 큰 복도와 작은 열차 매점 하나, 맞이방, 화장실 외에는 별 거 없다. 후술하겠지만 구조가 이런 이유는 7~8월에 보령머드축제 관광객들이 많이 오고 가는 역이기 때문이다.
1층은 대기실, 표 파는 곳, 타임아웃 편의점 등이 있는 대합실이다. 3층에 타는 곳이 있다. 타는 곳 안에는 작은 대기실이 있다.
1929년 12월 1일에 장항선 광천역-남포역 구간이 개통되면서 영업을 시작하였다. 당시 위치는 대흥로 63 (대천동 340-4번지)로서, 현재 보령 문화의전당 및 CGV 보령점 자리에 1홈 4선식, 중앙에 플랫폼이 있고 양 쪽으로 선로 두 개가 있는 구조로 있었다.
1914년의 부군면 통폐합으로 보령의 중심지가 주포(보령리)에서 대천으로 옮겨오면서, 이 역은 장항선 개통 당시부터 주요 역 중 하나였다. 대천해수욕장의 관광객 연결은 물론 보령과 남포, 오천이 합쳐진 새 보령군의 정중앙에 있어 외지로의 연결을 도맡았을 뿐더러, 근처의 농산물과 해산물을 수송하는 큰 역할을 했다. 예로부터 주요 열차들이 교행하는 역이었으며, 옮기기 직전까지도 무궁화호와 새마을호가 이곳에서 교행을 했고 이는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1975년 3월 1일부터 무연탄취급을 중지했다.[2]
개통된지 70년이 지나 노선이 노후화되고 대천이 성장하면서 철도 개량 공사를 단행했는데, 시내 중심을 훑고가는 선형을 펴기 위해서는 외곽으로의 이전이 불가피했기에 결국 대천역은 대천동에서 내항동으로 위치를 옮기게 되었다.
2007년 12월 21일 장항선 직선화 공사 1단계가 완공되면서 정확히 78년 만에 두 번째 새단장을 하게 되었다. 외곽으로 옮기기는 했지만 시내와 최대한 가까이 붙여놓았는데, 이미 1년 전 같은 장소로 이동한 보령종합터미널과 함께 적절한 장소로 옮겨온 역 이전의 모범사례로 꼽힌다.[3] 오히려 해수욕장에 조금 더 가까워지면서[4] 수요가 조금 더 늘어나기도 했다. 2024년 9월 30일 타임빌라스 대천점이 대천역 지하에 개장하면서 대천 시내 상권이 크게 활성화되었다.
원래 역이 있던 곳은 보령시 모든 시내버스의 기종점인 동시에 보령종합터미널도 있었다. 역이 이전하면서 보령종합터미널도 함께 이사를 와서 접근성은 편리한 편. 다만, 시내버스 노선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대천해수욕장이 아닌 다른 곳에 가려면 환승을 하거나 걸어서(15분 정도 걸린다.) 예전 위치까지 가야 한다.
또한 역 앞에서 시내까지 환승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시가지를 따라서 꽤 걸어야 하는데, 옛날 대천역이 있던 자리는 지금의 보령 문화의전당으로, 보령시민들한테 '구 대천역' 내지 '롯데리아 앞'이라고 하면 금방 알아듣는다.[5] 보령에 롯데리아가 3개가 있지만 이곳으로 통한다.[6]
36번 국도가 대천역 앞으로 지나가며 서쪽에는 서해안고속도로 대천IC가 있다.
이마트 보령점, 보령우체국, 보령종합터미널, 스타벅스 충남보령DT점, 맥도날드 충남보령DT점이 있다.
1층은 대기실, 표 파는 곳, 타임아웃 편의점 등이 있는 대합실이다. 3층에 타는 곳이 있다. 타는 곳 안에는 작은 대기실이 있다.
1929년 12월 1일에 장항선 광천역-남포역 구간이 개통되면서 영업을 시작하였다. 당시 위치는 대흥로 63 (대천동 340-4번지)로서, 현재 보령 문화의전당 및 CGV 보령점 자리에 1홈 4선식, 중앙에 플랫폼이 있고 양 쪽으로 선로 두 개가 있는 구조로 있었다.
1914년의 부군면 통폐합으로 보령의 중심지가 주포(보령리)에서 대천으로 옮겨오면서, 이 역은 장항선 개통 당시부터 주요 역 중 하나였다. 대천해수욕장의 관광객 연결은 물론 보령과 남포, 오천이 합쳐진 새 보령군의 정중앙에 있어 외지로의 연결을 도맡았을 뿐더러, 근처의 농산물과 해산물을 수송하는 큰 역할을 했다. 예로부터 주요 열차들이 교행하는 역이었으며, 옮기기 직전까지도 무궁화호와 새마을호가 이곳에서 교행을 했고 이는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1975년 3월 1일부터 무연탄취급을 중지했다.[2]
개통된지 70년이 지나 노선이 노후화되고 대천이 성장하면서 철도 개량 공사를 단행했는데, 시내 중심을 훑고가는 선형을 펴기 위해서는 외곽으로의 이전이 불가피했기에 결국 대천역은 대천동에서 내항동으로 위치를 옮기게 되었다.
2007년 12월 21일 장항선 직선화 공사 1단계가 완공되면서 정확히 78년 만에 두 번째 새단장을 하게 되었다. 외곽으로 옮기기는 했지만 시내와 최대한 가까이 붙여놓았는데, 이미 1년 전 같은 장소로 이동한 보령종합터미널과 함께 적절한 장소로 옮겨온 역 이전의 모범사례로 꼽힌다.[3] 오히려 해수욕장에 조금 더 가까워지면서[4] 수요가 조금 더 늘어나기도 했다. 2024년 9월 30일 타임빌라스 대천점이 대천역 지하에 개장하면서 대천 시내 상권이 크게 활성화되었다.
원래 역이 있던 곳은 보령시 모든 시내버스의 기종점인 동시에 보령종합터미널도 있었다. 역이 이전하면서 보령종합터미널도 함께 이사를 와서 접근성은 편리한 편. 다만, 시내버스 노선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대천해수욕장이 아닌 다른 곳에 가려면 환승을 하거나 걸어서(15분 정도 걸린다.) 예전 위치까지 가야 한다.
또한 역 앞에서 시내까지 환승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시가지를 따라서 꽤 걸어야 하는데, 옛날 대천역이 있던 자리는 지금의 보령 문화의전당으로, 보령시민들한테 '구 대천역' 내지 '롯데리아 앞'이라고 하면 금방 알아듣는다.[5] 보령에 롯데리아가 3개가 있지만 이곳으로 통한다.[6]
36번 국도가 대천역 앞으로 지나가며 서쪽에는 서해안고속도로 대천IC가 있다.
이마트 보령점, 보령우체국, 보령종합터미널, 스타벅스 충남보령DT점, 맥도날드 충남보령DT점이 있다.
3. 승강장 [편집]
4. 인접 정차역 [편집]
[1] 전신인 충남선 개업일은 1922년 6월 1일[2] 철도청고시 제4호.[3] 이설 전 대천역이 속한 장항선이 굴곡진 선형에다, 여객열차의 긴 배차간격으로 인해 지금 어떤 입지인지를 살펴보면... 다행인 것은 장항선이 선형 개량을 한 데다가, 시내와 거리가 멀어 졌어도 오히려 시내 혼잡도를 줄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다고 할 수 있다.[4] 동시에 보령머드축제도 활성화되었다.[5] 줄여서 '구대'라고 해도 알아듣는다.[6] 가장 처음 생긴 롯데리아인 데다 한동안 유일한 롯데리아였기 때문이다. 나머지는 대천해수욕장(신흑동)과 동대동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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