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역
최근 수정 시각: ()
太和江驛
Taehwagang Station
Taehwagang Station
시종착 | |||||
시종착 | |||||
시종착 | |||||
주소 | |||||
울산광역시 남구 산업로 654 (삼산동 8-26) | |||||
역 운영기관 | |||||
개업일 | |||||
경동선 | 1921년 10월 25일[1] | ||||
1935년 12월 1일 | |||||
철도거리표 | |||||
동해본선 태화강 | |||||
기점 | 동해본선 울산항 지선 태화강 |
1. 개요 [편집]
새 이름으로 다시 출발하는 울산의 랜드마크태화강역의 원래 생일은 1921년 10월 25일이다. 1916년 울산과 경주, 동래와 장생포를 연결하는 경동선 철도부설에 이어 경주~울산 간의 열차가 개통된 것이 그 시작이다. 이후 몇 차례 위치를 옮기며 새롭게 지어졌던 옛 울산역은 2010년 고속철도시대를 맞아 KTX 전용역사인 울산역에게 자신의 이름을 넘겨주고, 태화강역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출발을 맞이한다. 2021년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사업과 더불어 지역의 상징인 귀신고래를 형상화한 현대식 역사로 다시 태어났으며, 서울 청량리를 2시간 30분에 주파하는 KTX-이음이 운행된다. 또한 역사 하부에 편리한 대중교통 연계를 위한 복합환승여객동선시스템이 도입되는 등 지역의 교통거점이자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
2. 역 정보 [편집]
역 동쪽으로는 선암매립장이 있었으나 매립 중단 후 휴식기를 거쳐 공원으로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 너머로는 공단과 항구가 있다. 역 서쪽으로는 모텔, 나이트클럽 등 유흥가를 위주로 한 상업시설이 있다. 낮에 이 지역에 가면 휑한 느낌이 들 정도로 사람이 적게 다닌다. 그래서 그런지 역세권 주거단지가 거의 없다.
울산 내 철도역이 대체로 역세권 주거단지가 부실한 편이지만 태화강역은 특히나 심하여[2] 대단지 아파트가 반경 500m 내외로 세 개 있을 뿐이다.[3] 그나마 앞에서 말한 유흥가 외에도 태화강역에서 시내버스 타고 7분 정도만 가면 울산 최대 규모의 상권인 삼산동 상권이 나오고 그 옆에 달동 상권도 붙어있어서 약속 장소를 이쪽에서 잡는다면 접근하기에는 좋은 편이다. 또, 앞으로 동해선 광역전철 - 울산광역시 시내버스 간 환승할인이 시행되면 태화강역과 삼산동 상권을 오고 가는 수요도 많아질 것이다.
역사 서쪽 바로 앞에는 '열린광장'이라고 불리는 공터가 있는데 동해남부선 이설 직후 몇 년간은 그냥 역 앞까지 이어지는 사거리가 있던 도로였어서 공터가 조성된 후 역을 드나드는 교통에 불편을 주었다. 일설에 따르면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재직 당시 집회 및 시위를 이곳으로 몰아넣어 결집력과 관심도를 낮추려는 의도로 조성하였다고 한다.[4]
울산 내 철도역이 대체로 역세권 주거단지가 부실한 편이지만 태화강역은 특히나 심하여[2] 대단지 아파트가 반경 500m 내외로 세 개 있을 뿐이다.[3] 그나마 앞에서 말한 유흥가 외에도 태화강역에서 시내버스 타고 7분 정도만 가면 울산 최대 규모의 상권인 삼산동 상권이 나오고 그 옆에 달동 상권도 붙어있어서 약속 장소를 이쪽에서 잡는다면 접근하기에는 좋은 편이다. 또, 앞으로 동해선 광역전철 - 울산광역시 시내버스 간 환승할인이 시행되면 태화강역과 삼산동 상권을 오고 가는 수요도 많아질 것이다.
역사 서쪽 바로 앞에는 '열린광장'이라고 불리는 공터가 있는데 동해남부선 이설 직후 몇 년간은 그냥 역 앞까지 이어지는 사거리가 있던 도로였어서 공터가 조성된 후 역을 드나드는 교통에 불편을 주었다. 일설에 따르면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재직 당시 집회 및 시위를 이곳으로 몰아넣어 결집력과 관심도를 낮추려는 의도로 조성하였다고 한다.[4]
2.1. 화물 [편집]
3. 승강장 [편집]
2면 4선으로 운영되며, 다른 타는 곳을 더 추가할 계획은 없다. 만약 추가하게 된다면 부지 걱정은 없을 듯하다.
태화강역에서는 매일 5번 홈과 8번 홈에서 전동차 2대가 주박한다. 막차와 막차 이전의 차가 주박 후 다음 날 첫차와 두번째 차로 나간다. 주간에는 1번 홈 옆 맨 끝 선로에 1대가 주박해있을 때도 있다.
2021년 12월 28일, 5, 6번 승강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동해선 2단계 개통 행사가 열렸다. 이때 행사 관계자들이 시승할 전동열차는 6번홈으로 들어왔으며, 행사 진행 중에는 7번 홈에 RDC 무궁화호를 정차시켜 놓았다.
4. 인접 정차역 [편집]
5. 기타 [편집]
타고타고에서 출발역을 부전역으로, 도착역을 울산역으로 검색하면 태화강역으로 가는 열차표가 안내된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울산역 시절에 영화 라이터를 켜라 촬영이 있었는데 영화에선 천안역과 대전역으로 나왔다. 촬영 중에 배우 허장이 열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한편, 유치선에 통표수수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는 울산역 시절에 이 역부터 장생포역까지는 통표폐색식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4번 타는 곳 남쪽에서 화물유치선을 유심히 잘 보면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역명이 변경되고도 열차운전시행세칙과 철도거리표에서 장생포선과 울산항선상 역명 변경이 적용되지 않았다. 이후 2017년 12월 18일 국토교통부고시 제2017-839호를 의거 태화강역으로 변경되었다.
2021년 12월 8일, 동해선 태화강역에 150계 전동차 시운전을 실시했다. 2021년 12월 15일에도 KTX-산천 시운전을 실시했다. 이후 12월 28일 동해선 2단계 개통 당일에는 KTX-산천 열차가 한 번 더 태화강역으로 들어왔는데 이때는 대통령 전용 열차로서 문재인 대통령이 개통행사 참석을 위해 타고 왔다.
태화강역까지 동남권 광역환승할인이 적용되면서 동남권 광역환승제 적용 가능 최동, 최북단 전철역이 되었다.
개통식 날 한 방송인이 역사와 승강장 내에서 방송을 하다 관계자로부터 제지를 당하자 실랑이가 일어나는 해프닝이 있었는데, 사전에 역무실에서 역무원이나 역장에게 협조나 허가를 받지도 않았는데 간단하게 열차 영상을 찍는 것도 아니고 아예 1시간씩을 라이브로 방송해 문제가 되었다. 더욱이 당시 개통식에 대통령이 참석하여 보안 강도가 엄격했는데도 역무원이나 역장, 그리고 대통령 경호처의 제지에 따르지 않았다. 그리고 항의하면서도 자기 방송하는데 왜 방해하고 막냐며 민주주의 국가에서 뭐하는 짓이냐고 했다.[5] 또, 댓글로도 사람들이 유튜버 본인의 잘못을 지적하자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왔다. 짧게 말해 해당 유튜버가 잘못했지만 인정하지 않고 화만 낸 것이다. 이후 영상은 삭제되었다.
2022년 1월 15일에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가 울산 유세차 탑승하여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삼산동의 연약지반 특성으로 인해, 태화강역 버스승강장의 인도와 아스팔트가 몇 개월만에 지반 문제로 뒤틀려버려서 문제가 되었다. 쌍도교통 측에서는 보수공사에 돌입하였다.
울산역 시절에 영화 라이터를 켜라 촬영이 있었는데 영화에선 천안역과 대전역으로 나왔다. 촬영 중에 배우 허장이 열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한편, 유치선에 통표수수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는 울산역 시절에 이 역부터 장생포역까지는 통표폐색식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4번 타는 곳 남쪽에서 화물유치선을 유심히 잘 보면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역명이 변경되고도 열차운전시행세칙과 철도거리표에서 장생포선과 울산항선상 역명 변경이 적용되지 않았다. 이후 2017년 12월 18일 국토교통부고시 제2017-839호를 의거 태화강역으로 변경되었다.
2021년 12월 8일, 동해선 태화강역에 150계 전동차 시운전을 실시했다. 2021년 12월 15일에도 KTX-산천 시운전을 실시했다. 이후 12월 28일 동해선 2단계 개통 당일에는 KTX-산천 열차가 한 번 더 태화강역으로 들어왔는데 이때는 대통령 전용 열차로서 문재인 대통령이 개통행사 참석을 위해 타고 왔다.
태화강역까지 동남권 광역환승할인이 적용되면서 동남권 광역환승제 적용 가능 최동, 최북단 전철역이 되었다.
개통식 날 한 방송인이 역사와 승강장 내에서 방송을 하다 관계자로부터 제지를 당하자 실랑이가 일어나는 해프닝이 있었는데, 사전에 역무실에서 역무원이나 역장에게 협조나 허가를 받지도 않았는데 간단하게 열차 영상을 찍는 것도 아니고 아예 1시간씩을 라이브로 방송해 문제가 되었다. 더욱이 당시 개통식에 대통령이 참석하여 보안 강도가 엄격했는데도 역무원이나 역장, 그리고 대통령 경호처의 제지에 따르지 않았다. 그리고 항의하면서도 자기 방송하는데 왜 방해하고 막냐며 민주주의 국가에서 뭐하는 짓이냐고 했다.[5] 또, 댓글로도 사람들이 유튜버 본인의 잘못을 지적하자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왔다. 짧게 말해 해당 유튜버가 잘못했지만 인정하지 않고 화만 낸 것이다. 이후 영상은 삭제되었다.
2022년 1월 15일에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가 울산 유세차 탑승하여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삼산동의 연약지반 특성으로 인해, 태화강역 버스승강장의 인도와 아스팔트가 몇 개월만에 지반 문제로 뒤틀려버려서 문제가 되었다. 쌍도교통 측에서는 보수공사에 돌입하였다.
5.1. 역명 환원/변경 여론 [편집]
울산시장을 비롯해 KTX 울산역 개통 이후 내어준 울산역 명칭을 부전-청량리간 KTX-이음, 부전-강릉간 KTX-이음 개통 전 다시 본 역으로 가져오자는 여론이 있다. 역사성에서는 본역이 매우 오래전부터 울산역이였기에 아무 무리가 없으나, KTX울산역의 이름을 어떻게 해야 할지는 감감무소식이다. 예상 역명으로는 서울산, 울산삼남, 울산언양 등이 나왔지만 모두 문제점이 있다. 서울산역은 북울산역이 개통했으니 위치상 서울산이라고 명명하자고 하였는데, 문제는 읽는 화자에 따라 '서 울산' 또는 '서울 산'으로 읽히는 문제로 경부고속도로 서울산IC도 표지판에 (서)울산으로 표기해 둔다. 삼남의 경우 역 소재지의 읍 이름이나, 1920년에 생긴데다 태화강 건너 연담화된 언양읍이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대표성을 가지며, 그렇다기엔 언양을 넣기엔 퉁쳐서 언양으로 불리는 지역이지만 삼남읍에 위치한 것을 부정할 수 없다. 다만 구역이 폐역되며 경주역이 된 신경주역의 사례처럼 신울산역은 거론조차 되지 않았다.
울산역은 이미 개통을 했고 두 역의 시설비를 부담할 필요없이 태화강역의 역명을 변경하자는 여론도 있다. 변경 역명 후보로는 울산중앙역(울산 시가지의 중심지에 위치), 동울산역[6], 울산삼산역 혹은 삼산역 (울산광역시에서 가장 번화한 상권인 남구 삼산동에 위치) 등이다.
태화강 명칭도 대표성 차원에서 좀 그렇긴한데, 태화강 길이가 얼마나 긴데 삼산동 혼자 명칭을 소유하는 것도 애매하고, 하필 태화강 국가정원도 5km나 떨어져 따로 존재하니 관광안내 차원에서 매우 골칫거리가 된다.[7]
울산역은 이미 개통을 했고 두 역의 시설비를 부담할 필요없이 태화강역의 역명을 변경하자는 여론도 있다. 변경 역명 후보로는 울산중앙역(울산 시가지의 중심지에 위치), 동울산역[6], 울산삼산역 혹은 삼산역 (울산광역시에서 가장 번화한 상권인 남구 삼산동에 위치) 등이다.
태화강 명칭도 대표성 차원에서 좀 그렇긴한데, 태화강 길이가 얼마나 긴데 삼산동 혼자 명칭을 소유하는 것도 애매하고, 하필 태화강 국가정원도 5km나 떨어져 따로 존재하니 관광안내 차원에서 매우 골칫거리가 된다.[7]
[1] 협궤로 부설[2] 광역전철이 개통되면 역세권 주거지의 가치는 기존 일반철도역보다 엄청나게 상승하는데, 울산시가 동해선 광역전철의 운행을 고려하지 않고 도시를 설계해서 이 사단이 난 것이다. 울산문화방송에서 울산만 역세권이 없는 것을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양산 구간과 비교해 비판했다영상. 2호선 역세권이 양산의 상업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어 울산의 상황과 비교되기 때문이다.[3] 사실 이마저도 역세권이라기에는 불편한 거리이다.[4] 실제로 사용되는 사례를 보면 대규모 노동자 시위 정도만 이 곳을 사용하니 틀린 말은 아니다. 도통 시위고 나발이고 주목받으면서 할 공간이 없으니 울산 시내에서 시위는 하는 곳은 정해져 있는 수준이다. 백화점 앞이나 울산광역시청 앞이나 공업탑이나 태화강 둔치에서 하는 정도다. 어찌됐건 이 '썰'대로라면 울산시는 혹 떼려다 혹 붙인 격이 되었다.[5] 방송사조차 역사 내부에서 촬영할 때면 며칠 전부터 쌍도교통 측에 사전 허가를 받고 당일에도 역무원 동행 하에 감시받으면서 촬영한다.[6] 울산역의 동쪽에 위치, 혹은 울산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동쪽에 가까운 위치라는 의미다. 그러나 동울산이라고 하면 보통 동구 (방어진) 일대를 이야기해서 이 역을 동울산역으로 하는 것은 다소 의미 상 거리감이 있다. [7] 문서에 나오듯 개통 초 국가정원을 방문해 보겠다고 본 역에 몰려 직원들이 안내하느라 크게 고생했다.
라이선스를 별도로 명시하지 않은 문서는 CC BY-NC-SA 2.0 KR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여하신 문서의 저작권은 각 기여자에게 있으며, 각 기여자는 기여하신 부분의 저작권을 갖습니다.
모래위키의 모든 내용은 가상의 시나리오와 설정을 기반으로 하며,
실제 기업이나 인물, 사건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을 명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