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위키:송내역

경인선 GI50번.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송내대로 43 (송내동 632-4) 소재.

1974년 경인선 전철화(경인선 전철 개통)와 함께 영업을 시작한 역이다. 1990년대 중반까지의 송내역은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으로 북쪽에서 서울역 방향, 남쪽에서 인천역 방향으로 계단 없이 접근할 수 있는 바로타 구조였다. 그러나 경인선 구로 - 부평 2복선화에 따라 이 때의 역사는 철거되었고, 현재의 선상역사가 완공되었다.

관습적으로 1번 출구가 있는 쪽을 남부역, 2번 출구가 있는 쪽을 북부역이라고 한다. 북부역 앞에는 본래 3개의 버스차선과 2개의 택시차선이 있었는데, 부족한 정류공간으로 광장 앞 사거리까지 버스와 택시가 꼬리를 물어 교통체증이 심각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송내역환승센터를 건립해 버스 정류장을 송내역 역사 2층 대합실 바로 옆에 붙여놓았다. 택시와 승용차는 버스 정류장 바로 아래에서 대기한다.[1]

남부역에는 송내역상가가 있다. 송내역상가 출입구를 통해 송내역을 출입할 수 있다. 역사와 연결된 쇼핑몰이라는 점에서는 민자역사와 비슷하나, '민간 자본'이 아닌 남서울철도가 직접 투자했기 때문에 민자역사라 부를 수는 없고 '복합역사'라 부르는 게 적절할 수 있다. 남서울철도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실험이었다는 것 같은데, 시행사가 어딘가 문제를 일으켜서 개장연기를 한 번 했다고 한다. 이 상가에 1층과 연결되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바로 옆, 그러니까 약 5미터 옆에 있는 곳에 각도만 다른 에스컬레이터가 최근 설치되었다. 소음이 심하고 핸드레일이 오작동을 일으키지만 그럼에도 꾸준히 이용객들이 있다. 2021년 4월 기준 1층에는 다이소, 와플과 호두과자 등을 파는가게, 마카롱 가게가 있고 2층에는 진료과가 많은 병원과 약국, 배스킨라빈스가 영업 중이다.

경인선의 3번째 스크린도어 가동역이다. 1번째는 개봉역, 2번째는 온수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