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점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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餠店驛
Byeongjeom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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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GB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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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GB57
주소
경기도 화성시 떡전골로 97 (진안동 824-1)
역 운영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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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일
1905년 1월 1일
2003년 4월 30일
철도거리표
경부본선
병 점
시종착

1. 개요2. 역 정보
2.1. 경부선 전철 개통 전2.2. 경부선 전철 개통 후
3. 승강장4. 인접 정차역

1. 개요 [편집]

1905년 경부선 개통과 함께 영업개시
한국전쟁으로 역사 소실로 1957년 신축
병점역은 1905년 경부선 개통과 함께 영업을 개시하였다. 인근 화성시 병점동 지명에서 역명이 유래하였으나 실제로는 화성시 진안동에 위치하고 있다. 일대에서 맛있는 쌀이 생산되기로 유명하여 일제강점기에는 쌀을 수탈하기 위한 역사로 역할하기도 하였다. 한국전쟁으로 역사가 소실 된 후 1957년 새롭게 역사를 신축, 준공하였으나 1990년 2월 간이역 격하에 이어 같은 해 5월 여객취급이 중지되었다. 당시의 역사는 97㎡ 규모의 부대건물을 갖춘 벽돌조 슬레이트 단층의 조그마한 건물이었다. 2003년 수도권 전철이 개통되면서 새롭게 보통역으로 승격되고 2005년 병점-천안 간 수도권 전철이 연장 개통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

경부선 GB57번. 경기도 화성시 떡전골로 90 (진안동 824-1) 소재. 그리고 화성시 최초의 지하철 역이다.

부역명은 한신대(韓神大)였으나 계약 만료로 삭제되었다.

2. 역 정보 [편집]

2.1. 경부선 전철 개통 전 [편집]

1905년 1월 1일에 경부선이 개통하면서 운영을 시작한 역이다. 6.25 전쟁으로 역사가 소실된 적이 있으며[1], 1957년에 역사를 다시 지었다.

1977년 5월 16일부터 철도청고시 제10호에 따라서 수소화물취급이 중지되었다. 철도청고시 제10호

비둘기호/통일호만 정차하는 기차역이었으며, 새마을호/무궁화호는 탈 수 없었다. 그러나 1990년 5월 1일부로 승차권 차내취급역 지정, 2001년 6월 1일부터는 일반열차 통과역이 되었다. 일반여객 중단 당시 이 역에는 서울 ~ 온양온천 구간을 운행하는 통일호만 정차하고 있었으며, 여객취급 중단 사유는 경부선 전철 공사 때문이었다. 병점역이 여객취급을 중단한 날 송탄역 또한 같은 사유로 여객취급을 중단했다.

2.2. 경부선 전철 개통 후 [편집]

2003년 4월 30일에 경부선 수원 ~ 병점 구간이 연장 개통되면서 2005년 천안까지 연장되기 전까지 수원역을 대신하여 새로운 시·종착역이 되었다. 이 당시 역사는 철거되고 역사를 다시 지어 현대 전철역 분위기로 바뀌었다. 전철역으로 다시 태어났지만 여전히 일반열차는 정차하지 않는다. 이는 수원역과 병점역의 거리가 너무 가깝기 때문이다.

화성시에 문을 연 최초의 전철역이기도 하다. 물론 개통 당시 화성군에 개통된 안산선 반월역대야미역도 있으나, 두 역의 소재지였던 화성군 반월면1994년 12월 폐지되고 각각 안산시, 군포시로 편입됐으며, 현재의 화성시 일대에 한정된 영역으로 간주하면 최초의 전철역이기는 하다.

병점 ~ 오산 구간은 원래 삼미동 쪽으로 방향을 크게 트는 곡선이었다. 하지만 당시 수원 ~ 천안 간 2복선화 사업을 진행하면서 1번 국도 서쪽의 고가 선로로 지나가게 하도록 2001년 4월에 우선 이설하면서 현재 세마역이 있는 경로로 완공되었으며, 구 선로는 완전히 철거하지 않고 폐지된 구간 일부를 재활용해 바베큐장 등으로 쓰이고 있다. 동시에 병점차량사업소를 새로 건설하고 병점기지선으로 변경했다. 따라서 현재 병점 ~ 서동탄 구간은 예전 경부선 선로의 일부를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천안역까지 연장하면서 이 역을 먼저 개통하게 된 이유는 대한민국 철도청에서 새로 만든 차량기지인 병점차량사업소로 연결되는 인입선을 마련하고 당시 수원역의 평면교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였다. 당시 수원역은 진입 전에 전철과 일반열차가 운행선을 서로 맞바꿨는데, 이 때문에 열차를 많이 투입할 수가 없어 수원행 배차 간격은 다소 길었다. 게다가 경부고속선 개통 전이었기 때문에 기존 선로를 사용하는 열차 운행 횟수가 지금보다 더 많았다. 병점 연장 전까지는 수원행 한 대가 지나가면 인천행 두 대가 지나가기도 했고, 최악의 경우는 수원행이 1회 운행하고 인천 방향(인천, 부평, 주안 등) 열차가 연속 5회까지 온 적도 있었다. 게다가 신호 대기도 매우 잦았는데, 심지어는 2002년 2월 22일에 서울지하철공사 1000호대 저항제어 전동차와 철도청 모터카의 추돌 사고까지 일어났다.

전철이 병점까지 연장하면서 경부선 아래로 통과하여 병점차량사업소에 입·출고하는 형태로 외선을 그대로 사용하여 입체교차로 회차하는 시설이 생겼고, 당시 수원행 열차를 모두 병점역으로 연장하면서 수원역의 고질적인 평면교차는 해소됐다. 그러나 2010년 초 서동탄역이 개통되면서 이 열차들은 현재는 입·출고 열차를 제외하고 동탄행으로 운행한다. 서동탄역 개통 전 병점행은 종착 후 병점차량사업소까지 가서 회차하여 수원역, 서울역 방면 타는 곳으로 되돌아오는 방식을 썼다.

천안역 연장 전에는 한동안 병점이라는 지명의 인지도 부족과, 수원행에 익숙한 시민들을 위해서 전철역 전광판에 수원·병점행이라고 표기하였다. 당시에는 1호선에서 서울지하철공사 1000호대 VVVF 전동차를 제외하고는 행선지 표시기에 LED를 사용하는 열차가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열차에는 수원행 롤지 앞에 병점이라고 쓰여 있는 플라스틱 행선판을 놓았다. 당시 열차에는 수원이라고 쓰여 있는데 병점행이라 하니 이로 인한 혼선이 매우 심했다. 남서울철도(당시 강원철도) 관할 역사 및 전동차내에서는 병점행이라고만 표기했으나,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현 서울교통공사) 관할 역사 및 전동차 내에서는 수원·병점행이라는 복수 행선지 안내를 채택했다.

이 역에서 분기되어 인근 병점차량사업소에 입고하는 열차는 이 역을 종착역으로 하며, 이 역이 경부선의 천안 방면과 동탄 방면의 분기점이다. 특히 서울교통공사 소속 열차가 경부선 (구로 ~ 동탄) 구간으로 간다면 이 역에서 100% 서동탄역으로 분기한다. 이는 남서울철도강원철도, 서울교통공사의 3사 업무 협약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서울교통공사는 양주/의정부/창동/광운대 ~ 인천 또는 광운대/청량리 ~ 동탄 계통만 운행한다. 열차의 운행 방향을 기준으로 전동차 문이 오른쪽이 열릴 경우, 안내 방송으로 쾌속열차를 먼저 보낸다는 말이 없다면 동탄행이다. 가장 왼쪽 선로가 서동탄역으로 빠지기 때문이다. 이 역은 조건부 환승역인데, 동탄 방면과 천안 방면 열차의 환승역으로 기능하고 있다.

진안동에 위치하고 있는데, 애초에 병점동에서 역명을 따온 게 아니라 이 지역의 옛 이름인 떡전에서 유래하여 개통 당시 병점이라 부른 것이다. 1905년에 이 역이 개업할 당시부터 해당 역명이었으며, 이후 1914~1962년 당시 안룡면, 1963년~1985년 당시 태안면[2], 1985~2006년 당시 태안읍 시가지였던 병점리와 진안리 일대를 통틀어 병점이라고 이르게 되었다.

남서울철도 전동차는 천안행 전동차가 차량 고장으로 타절되어 기교체 하거나 차량기지로 입고하는 일부 시간대 한정으로 이 역에 종착하는 경우가 있지만, 서울교통공사 전동차는 전 편성 동탄역까지 운행한다.

상행도 병점행이 존재하는데 이 경우 병점역에서 동탄발 열차로 갈아타면 더 빠르다.

또한 이 곳에 병점승무사업소가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경부선 일부 열차는 이 역에서 승무 교대를 진행한다. 특히 쾌속열차를 타고 온다면 맨 앞과 맨 뒤 출입문에서 보게 되는데, 이로 인해 다른 역보다 정차 시간이 더 길다.

경부선 구간 일부에서 (가산디지털단지 ~ 병점) 하행 (동탄·천안 방면) 열차를 잘못 탔을 경우 이 역이 환승 가능한 마지막 역이다. 병점역을 마지막으로 천안행은 세마역으로, 동탄행은 서동탄역으로 각기 분기되며, 양 방향 모두 해당 구간에서의 배차 간격이 다소 길기 때문에 이 역에서 환승하지 못했을 경우 다소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기관사도 도착 전 해당 내용을 직접 방송하고 있다.

3. 승강장 [편집]

4
3
2
1
1
완행
동탄 방면 ​
당역 출발 (천안 방면)
당역 종착 (광운대 출발)
2
완행·쾌속
천안 방면
3
완행·쾌속
구로·용산·광운대 방면 (천안 출발)
4
완행
구로·용산·광운대 방면 ​(동탄 출발)
당역 출발 (광운대 방면)
당역 종착 (천안 출발)

보통 1번 승강장에는 병점·동탄행 열차가, 2번 승강장에는 천안행 열차가 정차한다. 하지만 병점기지에서 출고하여 운행하는 병점발 천안행 열차는 병점기지선을 타기 때문에 남쪽에서 들어오며, 1번 승강장에 정차한다.

쾌속 열차는 2, 3번 승강장에만 정차한다. 또한 완행 열차가 뒤따라오는 쾌속 열차를 먼저 보내는 등 두 열차가 동시에 같은 방향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아니라면 천안 착발 완행 열차도 1, 4번 승강장으로는 들어오지 않는다. 다만 가끔 동탄행 남서울철도 열차가 (보통 앞서가던 천안행 열차가 지연이나 고장으로 타절했을 때) 천안행으로 행선지를 변경한 경우가 발생하면, 동탄역으로 가는 승객이 하차하도록 다른 역보다 오래 서 있는다. 이 경우 열차 시간이 겹치지 않아도 동탄행 열차가 정차하는 4번 승강장에 정차한다.

4. 인접 정차역 [편집]

<:>경부선 쾌속
快速
<:>경부선 통근쾌속
通勤快速
<:>보통
普通
[1] 이 때 당시 병점초등학교를 포함한 병점리 전체가 공습을 맞고 날아갔다.[2] 안룡면과 태장면 일부가 수원시로 편입된 후 남은 지역을 합쳐 태안읍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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