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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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營驛
Namyeong Station
Namyeong Station
주소 | |||||
역 운영기관 | |||||
개업일 | |||||
1974년 8월 15일 | |||||
철도거리표 | |||||
경부본선 남 영 |
1. 개요 [편집]
2. 역 정보 [편집]
서울역과 용산역이라는 두 거대한 교통 중심지 사이에 껴있는 역이다. 이름은 '남영역'인데, 정작 역 위치는 남영동이 아닌 갈월동이다. 대로변에 있는 역은 아니지만 인근에 남영삼거리가 있다.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현장인 대공분실(현 민주인권기념관)도 갈월동에 있음에도 남영역과 가깝다는 이유로 '남영동 대공분실'이라 부른다. 이 건물은 용산 방면 선로 바로 건너편에 있다. 바로 위의 1980년대 승강장 사진에도 한쪽 구석에 이 건물이 보인다. 역이 개통된 1974년에는 갈월동 동사무소가 존재했기 때문에 행정동 단위로도 틀린 이름이었다. 1977년에 법정동 갈월동의 일부 영역을 도로계획에 따라 법정동 청파동으로 넘겨주면서 이때 갈월동 동사무소가 폐지되고 남영동에 행정동이 들어갔다.
왼쪽의 6개 선로는 고속선, 경부본선이 지상 서울역과 용산역 사이를 지나는 3복선 통과선로이고, 오른쪽의 경부선 전철이 서는 선로 2개는 1호선 지하 서울역과의 직결운행을 위한 것이다. 지상과 지하의 전력 공급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직결운행을 위한 선로는 절연구간이다. 인천/천안으로 가는 경부·경인선 열차들은 여기서부터 지상으로 올라와 경부선을 이용하여 운행한다. 광운대/동두천으로 가는 열차들은 이 역을 출발한 후 지하로 내려가서 청량리역까지 서울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한다. 지상 서울역으로 가는 건넘선이 설치되어 있지만 지상 서울역은 서울역 착발 쾌속이 아니라면 사용하지 않고 그 쾌속은 경부 1선을 경유해 남영역을 통과하므로 건넘선은 거의 쓰지 않는다.
상당히 가까운 거리에 4호선 숙대입구역이 있다. 엄연히 별개의 역이므로 두 역 사이의 환승을 위해서는 서울역을 이용하거나 남영삼거리로 나와서 숙대입구역 5번 출구 앞에 바로 내리는 서울 버스 용산02를 갈아타야 한다. 평소에는 등하교 시간대를 빼고는 그렇게 탑승 인원이 많지는 않지만 일요일만 되면 근처의 대형교회인 삼일교회 때문에 이용인원이 급증한다. 평일의 탑승인원 중에는 등하교하는 숙명여자대학교 학생들이 많다. 거리상으로 숙명여자대학교는 4호선 숙대입구역이 가깝지만 학교가 산꼭대기에 위치한 관계로 버스를 타고 가는 게 편하기 때문이다. 숙대입구역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남영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는 게 편하므로 이 역에서 내리는 사람이 많다. 그 외에도 근처엔 용산고등학교,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신광여자고등학교,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등 몇몇 학교가 있기에 등하교하는 학생들도 많이 타고 내린다.
이 역과 용산역 사이에는 6호선이 지나가지만 환승은 되지 않고, 인천국제공항철도는 남영역과 붙어 지나가지만 환승역으로 건설되지 않았다.
남영역이 위치한 노반은 역사만 선로 아래에 있는 선하역사이고, 승강장이 위치한 부분은 일반 노반이다. 남영역 승강장 바로 옆의 골목길을 따라가 보면 선로 쪽이 높다란 축대인 것을 알 수 있다. 승강장이 지상 2층 이상에 있는 역인데도 고가역이 아닌 드문 경우이다. 이 역이 생기기 훨씬 전에는 선린상업고등학교(현: 선린인터넷고등학교) 학생들이 지각하지 않으려고 중간에 열차에서 뛰어내려 축대 아래로 뛰어내리는 등 진풍경도 일어났다고 한다.
철도청이 1991년에 개집표 자동화를 실시하기 전에는 똑딱이 방식으로 개표하고 역무원이 직접 표를 걷는 방식으로 개집표를 했다. 똑딱이 방식이란, 개표기에 표를 갖다대면 자동으로 커터로 찍어 마그네틱 승차권의 일부분을 잘라내는 것을 말한다. 그 와중에 이 역은 올림픽을 개최하기 전부터 삼발이식 자동개집표기가 이미 설치되어 있었다. 나머지 역으로는 의정부역, 인천역, 동인천역, 부천역, 수원역이 있었다.
서울 지하철 전 역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면서 한성대입구역 같은 자살명소가 사라지자 자살자들이 1호선 노량진역과 남영역을 자주 찾기 시작했다. 2012년 한 해에만 남영역에서 자살한 사람이 5명에 달했다. 얼른 스크린도어를 깔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2013년 9월 중순 공사를 시작해 2014년에야 완공했다. 이 역 스크린도어 비상문이 상하행이 서로 다르다. 하행은 양문으로 되어있고 상행은 보통의 스크린도어와 같은 단문형이다.
남영역에는 개찰구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있다. 하지만 개찰구 밖에는 없다. 플랫폼의 지하 서울역 방향 끝자락 구석으로 들어가면 된다.
서울행 고속선을 타고 상경할 때 창밖으로 이 역이 보이면 슬슬 내릴 준비를 해야 한다. 이 역을 통과할 즈음 서울역 도착 안내방송이 나온다.
1974년 개통당시 역사가 리모델링 없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남영역사는 꽤 단촐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웬만한 대한민국의 선하역사들은 지붕이라도 있는 것이 대부분인데, 남영역은 승강장 내 지붕이 하나 있고 역 전체를 둘러싸는 구조물은 없다. 외부에서 보면 그저 철도 교량 한 가운데 승강장만 설치된 느낌의 단순한 구조이다. 난간 구조물도 낮아 외부에서 전동차가 정차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남영역이 이런 구조를 가진 이유는 역 주변으로 상가가 매우 근접하게 붙어있어 역사 리모델링을 할 공간조차 만들 수 없는 좁은 부지 때문이다.
왼쪽의 6개 선로는 고속선, 경부본선이 지상 서울역과 용산역 사이를 지나는 3복선 통과선로이고, 오른쪽의 경부선 전철이 서는 선로 2개는 1호선 지하 서울역과의 직결운행을 위한 것이다. 지상과 지하의 전력 공급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직결운행을 위한 선로는 절연구간이다. 인천/천안으로 가는 경부·경인선 열차들은 여기서부터 지상으로 올라와 경부선을 이용하여 운행한다. 광운대/동두천으로 가는 열차들은 이 역을 출발한 후 지하로 내려가서 청량리역까지 서울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한다. 지상 서울역으로 가는 건넘선이 설치되어 있지만 지상 서울역은 서울역 착발 쾌속이 아니라면 사용하지 않고 그 쾌속은 경부 1선을 경유해 남영역을 통과하므로 건넘선은 거의 쓰지 않는다.
상당히 가까운 거리에 4호선 숙대입구역이 있다. 엄연히 별개의 역이므로 두 역 사이의 환승을 위해서는 서울역을 이용하거나 남영삼거리로 나와서 숙대입구역 5번 출구 앞에 바로 내리는 서울 버스 용산02를 갈아타야 한다. 평소에는 등하교 시간대를 빼고는 그렇게 탑승 인원이 많지는 않지만 일요일만 되면 근처의 대형교회인 삼일교회 때문에 이용인원이 급증한다. 평일의 탑승인원 중에는 등하교하는 숙명여자대학교 학생들이 많다. 거리상으로 숙명여자대학교는 4호선 숙대입구역이 가깝지만 학교가 산꼭대기에 위치한 관계로 버스를 타고 가는 게 편하기 때문이다. 숙대입구역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남영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는 게 편하므로 이 역에서 내리는 사람이 많다. 그 외에도 근처엔 용산고등학교,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신광여자고등학교,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등 몇몇 학교가 있기에 등하교하는 학생들도 많이 타고 내린다.
이 역과 용산역 사이에는 6호선이 지나가지만 환승은 되지 않고, 인천국제공항철도는 남영역과 붙어 지나가지만 환승역으로 건설되지 않았다.
남영역이 위치한 노반은 역사만 선로 아래에 있는 선하역사이고, 승강장이 위치한 부분은 일반 노반이다. 남영역 승강장 바로 옆의 골목길을 따라가 보면 선로 쪽이 높다란 축대인 것을 알 수 있다. 승강장이 지상 2층 이상에 있는 역인데도 고가역이 아닌 드문 경우이다. 이 역이 생기기 훨씬 전에는 선린상업고등학교(현: 선린인터넷고등학교) 학생들이 지각하지 않으려고 중간에 열차에서 뛰어내려 축대 아래로 뛰어내리는 등 진풍경도 일어났다고 한다.
철도청이 1991년에 개집표 자동화를 실시하기 전에는 똑딱이 방식으로 개표하고 역무원이 직접 표를 걷는 방식으로 개집표를 했다. 똑딱이 방식이란, 개표기에 표를 갖다대면 자동으로 커터로 찍어 마그네틱 승차권의 일부분을 잘라내는 것을 말한다. 그 와중에 이 역은 올림픽을 개최하기 전부터 삼발이식 자동개집표기가 이미 설치되어 있었다. 나머지 역으로는 의정부역, 인천역, 동인천역, 부천역, 수원역이 있었다.
서울 지하철 전 역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면서 한성대입구역 같은 자살명소가 사라지자 자살자들이 1호선 노량진역과 남영역을 자주 찾기 시작했다. 2012년 한 해에만 남영역에서 자살한 사람이 5명에 달했다. 얼른 스크린도어를 깔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2013년 9월 중순 공사를 시작해 2014년에야 완공했다. 이 역 스크린도어 비상문이 상하행이 서로 다르다. 하행은 양문으로 되어있고 상행은 보통의 스크린도어와 같은 단문형이다.
남영역에는 개찰구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있다. 하지만 개찰구 밖에는 없다. 플랫폼의 지하 서울역 방향 끝자락 구석으로 들어가면 된다.
서울행 고속선을 타고 상경할 때 창밖으로 이 역이 보이면 슬슬 내릴 준비를 해야 한다. 이 역을 통과할 즈음 서울역 도착 안내방송이 나온다.
1974년 개통당시 역사가 리모델링 없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남영역사는 꽤 단촐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웬만한 대한민국의 선하역사들은 지붕이라도 있는 것이 대부분인데, 남영역은 승강장 내 지붕이 하나 있고 역 전체를 둘러싸는 구조물은 없다. 외부에서 보면 그저 철도 교량 한 가운데 승강장만 설치된 느낌의 단순한 구조이다. 난간 구조물도 낮아 외부에서 전동차가 정차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남영역이 이런 구조를 가진 이유는 역 주변으로 상가가 매우 근접하게 붙어있어 역사 리모델링을 할 공간조차 만들 수 없는 좁은 부지 때문이다.
3. 승강장 [편집]
환승 없이 갈 수 있는 범위는 다음과 같다.
하차시 꽤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맞이방에서 승강장으로 올라오는 계단이 하나 밖에 없는 데다가 한쪽 귀퉁이에 있다 보니 미리 준비를 하지 않으면 역에서 내려서 조금 고생한다. 상행은 1호차 1번문, 하행은 10호차 4번문이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서울역 방향 맨 끝에서 내리면 된다. 10량 기준 대형 전동차 1량이 약 20m이므로, 정 반대쪽에서 내렸다면 어림잡아 약 200m 정도를 고스란히 걸어야 한다.
이 역에서 인천/동탄/천안/구로행 열차를 타면, 자신이 탄 문(진행방향 기준 오른쪽)이 다시 열리는 역이 6개 정거장이나 차이가 나는 신도림역이다.
왼쪽 4개의 3복선 선로는 일반열차 통과용 선로이다. 지상 서울역과 천안역/대전역을 잇는 경부선 쾌속/쾌속급행이 그 선로를 이용하여 통과한다. 오른쪽 복선선로는 중앙 쾌속선 통과용 선로이다.
승강장의 구조 상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휠체어 이용고객은 경사형 휠체어리프트를 탑승해야 한다.
청량리행 열차는 이 역이 마지막 지상역이다. 반대로 청량리발 천안 보통/쾌속 열차는 이 역이 첫 지상역이다.
이 역에서 인천/동탄/천안/구로행 열차를 타면, 자신이 탄 문(진행방향 기준 오른쪽)이 다시 열리는 역이 6개 정거장이나 차이가 나는 신도림역이다.
왼쪽 4개의 3복선 선로는 일반열차 통과용 선로이다. 지상 서울역과 천안역/대전역을 잇는 경부선 쾌속/쾌속급행이 그 선로를 이용하여 통과한다. 오른쪽 복선선로는 중앙 쾌속선 통과용 선로이다.
승강장의 구조 상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휠체어 이용고객은 경사형 휠체어리프트를 탑승해야 한다.
청량리행 열차는 이 역이 마지막 지상역이다. 반대로 청량리발 천안 보통/쾌속 열차는 이 역이 첫 지상역이다.
4. 인접 정차역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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