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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九一驛
Guil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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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
역 운영기관 | |||||
개업일 | |||||
1995년 2월 16일 | |||||
철도거리표 | |||||
경인선 구 일 |
1. 개요 [편집]
영등포-인천 복복선 전철화 과정에서 탄생
구일역은 1995년 2월 16일 경인선 간이역으로 처음 영업을 개시하였다. 기존 경인선에는 없던 역이었으나 수도권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영등포-인천 구간을 복복선 전철화하는 과정에서 새롭게 탄생한 것이다. 역사는 2층 규모이며, 안양천을 내려다볼 수 있는 타는 곳과 고척스카이돔과 연결된 출입구가 특징이다. 고척스카이돔과 연결된 출입구는 2016년에 설립된 것이다. 처음 계획 당시에는 "안춘천역"으로 불리기도 하였는데, 실제 역사 구내에 안춘천교가 있었기 때문이다. 안춘천교는 하루에도 수백 편의 열차가 지나는 경인선 핵심 교량으로 1901년에 준공되어 개량을 거쳐 현재까지 국민들의 편리한 철도 이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남서울철도 공식 소개 문구
2. 역 정보 [편집]
본래 경인선상에 없었다가 1995년에 개봉역과 구로역 사이에 만든 역이다. 그리 크지 않은 역임에도 출퇴근시간의 이용객은 상당한 편이다. 각종 도로와 철도에 가로막혀 소위 '구일섬'으로 불릴 정도로 교통에 문제가 있는 구로1동을 위해 만들어진 역이다.
이 역은 안양천의 철교상에 건설이 된 특이한 형태이다. 한편 역 바로 남쪽에서 목감천이 ㅓ자형으로 합류하고 강건너에 바로 광명시 시가지가 있지만 출구는 없다. 광명시에 3번 출구를 만들어 달라는 요구가 있다. 실현되면 사실상 광명시도 경인선이 경유하는 셈이다.
경부선과 경인선이 나뉘는 구로역 다음 첫 경인선 역이다.
역사가 하천 위에 있는 특이한 역이다. 이 철교의 이름은 안춘천교이다. 서부간선도로 쪽 표지판에는 안양천철교로 나와있으나 정식 명칭은 안춘천교이다.[1] 한탄강역, 옥수역처럼 하천이 끝나는 지점에 역이 있는 경우는 꽤 있지만, 구일역처럼 철교 위에 역이 존재하는 경우는 희귀하다. 경부선·경인선 신도림역도 도림천철교 상에 위치하고 있지만 플랫폼의 절반 정도만 걸쳐져있는 신도림역과는 다르게 구일역은 플랫폼 전체가 안양천 위에 있다. 이런 구조를 가진 또다른 역으로는 부산에 있는 부산원동역이 있다.
안춘천철교는 원래는 무도상 철교라 소요산 방향 상행선 승강장에서 철로 아래쪽을 내려다보면 안양천의 물결이 그대로 보였다. 하지만 2020년부터 무도상 철교를 일반적인 콘크리트 자갈 도상 철교로 단계적으로 교체하기 시작했고 2021년 12월 25일 자정에 마지막 부분이 교체됨에 따라 현재는 완전한 도상교량으로 탈바꿈하였다.[2]
또한 이 역은 국내 유일의 2층 승강장 구조의 역사이다. 1층에는 2개의 쾌속선로와 개봉역에서 오는 구로역 방향 선로 1개로 1상대+1섬식 형태이다. 하지만 여기에 구로역에서 오는 개봉역 방향 완행선로 1개가 2층에 따로 동떨어져 있어 구일역은 국내 유일의 1상대, 1섬식+1이라는 구조의 역이 되었다. 구로역 방면에서 오는 완행선로가 구로역에서 쾌속선로의 배열 변경으로 인한 입체교차로 인해 높이가 다른 선로와 다르기 때문에 이런 구조가 되었다. 쾌속열차가 지나가는 2번과 3번 선로가 같은 섬식 승강장(2번, 3번 승강장)을 쓰고, 완행 선로 2개는 각각 동떨어져 있는 상대식 승강장을 사용하는 구조인데, 정작 쾌속은 이 역에 평소에는 정차하지 않기 때문에 쾌속 승강장(2, 3번 섬식 승강장)은 첫차/막차 시간대에만 있는 쾌속선로를 이용해야 하는 구로행 열차나 구로발 열차, 그리고 고척 스카이돔에서 경기가 있는 날 일부 쾌속열차가 정차하는 승강장으로 쓰이고 있다. 때문에 2, 3번 홈은 진입통로를 평시에 막아놓고 고척 스카이돔에서 경기가 치뤄지는 날만 개방되며, 2021년에야 스크린도어를 설치하였다.
이렇게 된 이유는 경인선 쾌속 도입으로 선로 배치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경인선 2복선 구간 중에서 첫 삽을 뜬 구간은 개봉역 ~ 영등포역 구간이었고, 이 구간을 이용한 주안역 ~ 영등포역 반복 열차가 한시적으로 운행됐었다. 영등포역에서 수원 방향 열차와 거의 동시에 출발하여, 구로역 후 인천 방향 열차의 공백을 활용하였다. 이 시절에는 1층 섬식 승강장이 여전히 완행이었고, 새로 추가한 선로에는 승강장이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그래서 영등포발 주안행 열차는 구일역을 통과했었다. 구일역에 정차하는 인천 방향 열차와의 배차 간격을 맞추기 위해 저속으로 통과하거나 문을 열어주지 않은 채 잠시 정차하는 패턴이었다.
그 후 서쪽으로는 부평역, 동쪽으로는 용산역까지 2복선 공사가 완료되고, 운행 편리상 쾌속선과 완행선의 위치를 바꾸었다. 당시 부평행이었던 급행열차가 부평역에서 회차하려면 급행이 내선을 사용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급행선과 완행선을 변경함에 따라 1999년에 1번, 4번 승강장을 만들면서 4번 승강장의 경사를 완만하게 하기 위해서 상판을 뜯어내고 교량의 일부 다리를 다시 높였다. 구로역과 구일역 사이에서 선로 배열 변경을 완전하게 마치기에는 역간 거리가 너무 짧은 데다가, 역이 고가철로 위에 있다 보니 선로를 유지하면서 승강장만 다시 만든다거나 하는 것도 어렵기 때문에 이런 구조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
이 역은 출구가 승강장 양쪽 끝에 위치하고 있다. 기존 동쪽 1번 출구의 경우 소요산 쪽 상행선은 1-1, 인천 쪽 하행선은 8-4에 서있으면 바로 계단 앞이다. 서쪽 2번 출구는 정반대쪽인 상행선 8-4, 하행선 1-1이 계단 앞이다.
엘리베이터가 단 한 대도 없었던 역이었으나 2016년에 후술할 2번 출구 개통과 함께 설치하였다.
1번 출구가 있는 동부역은 구일역이 개통한 1995년 당시부터 있었던 역으로, 구일역 승강장에서 구로 방면 끝쪽에 있다. 이 역사는 안양천 제방 바로 위에 있으며, 역사 건설을 위해 제방 위에 수많은 기둥을 설치하여 지반을 다지고 그 위에 역사를 만들었다. 1번 출구 자체는 안양천 제방 위로 나 있으며, 제방과 구로1동 주거지역 사이를 서부간선도로가 가로막고 있기 때문에 서부간선도로를 가로지르는 육교를 건너야 구로1동 주거지구에 진입할 수 있다.
2번 출구가 있는 서부역은 2016년에 만들어졌다. 역사가 안양천에 걸쳐있음에도 불구하고 개봉동/광명시 쪽으로는 오랫동안 출구가 나 있지 않았다. 안양천 건너 광명지역 아파트 단지에 사는 사람들의 이용을 위한 보행자 전용 다리가 하나 있는데 광명시 쪽은 몰라도 구로구 개봉동, 고척동 쪽에서 이용하기는 어려웠다. 인근 광명시 철산1동이나 구로구 고척동, 개봉동 지역에서는 구일역이 바로 앞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양천 둔치로 내려와 빗물펌프장을 돌아서 목감천을 건너고 다시 광명으로 올라가 아파트 단지를 통과해 안양천 보행자 전용 다리를 건너서 1번 출구로 들어가야 했다. 이 때문에 이들 지역 주민들은 인근 개봉역으로 가는 마을버스를 이용해서 개봉역에서 전철을 이용했다.
지역 사회에서는 끊임없이 서쪽 출구 신설을 요구해왔다.[3] 그 요구로 만들어진 것은 출구가 아니라 보행자 전용 다리였다. 출구를 새로 만들면 토목 공사뿐만 아니라 역무 시설을 추가로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또 구일역 서쪽은 위로는 안양천로, 아래로는 목감천과 안양천의 합수부가 있는 샌드위치 상태라 공사가 어렵기 때문에 출입구 설치를 미뤄온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분위기가 반전되어 구일역 서쪽에 2번 출구가 마련된 것은 고척 스카이돔이 들어섰기 때문이다. 1번 출구로 야구장을 가려면 출구로 나와서 안양천을 다시 한 번 건너야 하는 불편이 있기 때문이다. 고척 스카이돔 주변의 도로 사정이 좋다고 말하기 어렵기 때문에 경인선이 고척 스카이돔으로 유발된 교통 수요를 분담해야 했다. 남서울철도에서는 초기에 위의 이유에서인지 별도 출구 신설에 부정적이어서 고척 스카이돔의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해야 할 서울시 측에서는 상행 완행선 출구만이라도 먼저 만들려고 했는데[4] 이후 2번 출구 공사를 시작했고, 맞이방에서 모든 승강장으로 직접 진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2015년 3월부터 2번 출구 공사가 시작되고, 2016년 3월 29일에 개통하여 운영되고 있다. 이 날에는 완행선인 1, 4번 승강장으로 이어지는 계단/엘리베이터와 맞이방만 일단 개통시켰고, 쾌속선인 2, 3번 승강장으로 연결되는 계단/엘리베이터는 5월 말에 개통되었다.[5] 승강장의 높이가 천차만별인데 출입구는 청량리 방면 1번 승강장과 같은 높이에 있다 보니 2, 3, 4번 승강장에서 내리면 3층으로 올라갔다가 1층으로 내려와야 한다.
2016년 8월부터 일부 경인선 쾌속열차가 고척 스카이돔에서 경기가 있는 날 임시 정차하기 시작하였다.[6]
2019년 병기역명으로 고척스카이돔이 붙어 현재까지 유지중이다.
이 쪽 출구가 좁아서 야구 경기가 끝나는 시점에는 혼잡해진다. 종합운동장역은 많은 사람을 보내고 나면 금세 역이 한산해지지만 이곳은 사람들이 역으로 몰려드는 모습이 30분~1시간 동안은 지속된다. 콘서트 때는 더한데, 1번 승강장이 모두 차서 더 이상 사람이 들어가지 않는다. 심하면 퇴근시간대의 강남역이나 신논현역처럼 승강장 진입 자체가 불가능하기도 하다.
이를 피하려면 조금 걷더라도 구로역까지 걷거나 아무 버스나 탑승해서 구로역으로 가서 타는 게 낫다. 물론 행선지가 인천 방향이라면 난감하지만, 오히려 구로에서 타면 앉아서 갈 가능성이 높다.
2번 출구가 있는 서부역에서 광명시 방향으로 통하는 3번 출구가 개설될 계획이 있다.[7] 그러나 구로구 주민들과 지역의 여야 정치인 모두 하천 범람을 이유로 출입구 신설을 반대하면서 쉽지 않은 상황. 광명시에서 구로차량사업소 이전을 반대해서 무산시킨 사례가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치적 보복이라는 의견이 많다.
이 역은 안양천의 철교상에 건설이 된 특이한 형태이다. 한편 역 바로 남쪽에서 목감천이 ㅓ자형으로 합류하고 강건너에 바로 광명시 시가지가 있지만 출구는 없다. 광명시에 3번 출구를 만들어 달라는 요구가 있다. 실현되면 사실상 광명시도 경인선이 경유하는 셈이다.
경부선과 경인선이 나뉘는 구로역 다음 첫 경인선 역이다.
역사가 하천 위에 있는 특이한 역이다. 이 철교의 이름은 안춘천교이다. 서부간선도로 쪽 표지판에는 안양천철교로 나와있으나 정식 명칭은 안춘천교이다.[1] 한탄강역, 옥수역처럼 하천이 끝나는 지점에 역이 있는 경우는 꽤 있지만, 구일역처럼 철교 위에 역이 존재하는 경우는 희귀하다. 경부선·경인선 신도림역도 도림천철교 상에 위치하고 있지만 플랫폼의 절반 정도만 걸쳐져있는 신도림역과는 다르게 구일역은 플랫폼 전체가 안양천 위에 있다. 이런 구조를 가진 또다른 역으로는 부산에 있는 부산원동역이 있다.
안춘천철교는 원래는 무도상 철교라 소요산 방향 상행선 승강장에서 철로 아래쪽을 내려다보면 안양천의 물결이 그대로 보였다. 하지만 2020년부터 무도상 철교를 일반적인 콘크리트 자갈 도상 철교로 단계적으로 교체하기 시작했고 2021년 12월 25일 자정에 마지막 부분이 교체됨에 따라 현재는 완전한 도상교량으로 탈바꿈하였다.[2]
또한 이 역은 국내 유일의 2층 승강장 구조의 역사이다. 1층에는 2개의 쾌속선로와 개봉역에서 오는 구로역 방향 선로 1개로 1상대+1섬식 형태이다. 하지만 여기에 구로역에서 오는 개봉역 방향 완행선로 1개가 2층에 따로 동떨어져 있어 구일역은 국내 유일의 1상대, 1섬식+1이라는 구조의 역이 되었다. 구로역 방면에서 오는 완행선로가 구로역에서 쾌속선로의 배열 변경으로 인한 입체교차로 인해 높이가 다른 선로와 다르기 때문에 이런 구조가 되었다. 쾌속열차가 지나가는 2번과 3번 선로가 같은 섬식 승강장(2번, 3번 승강장)을 쓰고, 완행 선로 2개는 각각 동떨어져 있는 상대식 승강장을 사용하는 구조인데, 정작 쾌속은 이 역에 평소에는 정차하지 않기 때문에 쾌속 승강장(2, 3번 섬식 승강장)은 첫차/막차 시간대에만 있는 쾌속선로를 이용해야 하는 구로행 열차나 구로발 열차, 그리고 고척 스카이돔에서 경기가 있는 날 일부 쾌속열차가 정차하는 승강장으로 쓰이고 있다. 때문에 2, 3번 홈은 진입통로를 평시에 막아놓고 고척 스카이돔에서 경기가 치뤄지는 날만 개방되며, 2021년에야 스크린도어를 설치하였다.
이렇게 된 이유는 경인선 쾌속 도입으로 선로 배치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경인선 2복선 구간 중에서 첫 삽을 뜬 구간은 개봉역 ~ 영등포역 구간이었고, 이 구간을 이용한 주안역 ~ 영등포역 반복 열차가 한시적으로 운행됐었다. 영등포역에서 수원 방향 열차와 거의 동시에 출발하여, 구로역 후 인천 방향 열차의 공백을 활용하였다. 이 시절에는 1층 섬식 승강장이 여전히 완행이었고, 새로 추가한 선로에는 승강장이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그래서 영등포발 주안행 열차는 구일역을 통과했었다. 구일역에 정차하는 인천 방향 열차와의 배차 간격을 맞추기 위해 저속으로 통과하거나 문을 열어주지 않은 채 잠시 정차하는 패턴이었다.
그 후 서쪽으로는 부평역, 동쪽으로는 용산역까지 2복선 공사가 완료되고, 운행 편리상 쾌속선과 완행선의 위치를 바꾸었다. 당시 부평행이었던 급행열차가 부평역에서 회차하려면 급행이 내선을 사용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급행선과 완행선을 변경함에 따라 1999년에 1번, 4번 승강장을 만들면서 4번 승강장의 경사를 완만하게 하기 위해서 상판을 뜯어내고 교량의 일부 다리를 다시 높였다. 구로역과 구일역 사이에서 선로 배열 변경을 완전하게 마치기에는 역간 거리가 너무 짧은 데다가, 역이 고가철로 위에 있다 보니 선로를 유지하면서 승강장만 다시 만든다거나 하는 것도 어렵기 때문에 이런 구조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
이 역은 출구가 승강장 양쪽 끝에 위치하고 있다. 기존 동쪽 1번 출구의 경우 소요산 쪽 상행선은 1-1, 인천 쪽 하행선은 8-4에 서있으면 바로 계단 앞이다. 서쪽 2번 출구는 정반대쪽인 상행선 8-4, 하행선 1-1이 계단 앞이다.
엘리베이터가 단 한 대도 없었던 역이었으나 2016년에 후술할 2번 출구 개통과 함께 설치하였다.
1번 출구가 있는 동부역은 구일역이 개통한 1995년 당시부터 있었던 역으로, 구일역 승강장에서 구로 방면 끝쪽에 있다. 이 역사는 안양천 제방 바로 위에 있으며, 역사 건설을 위해 제방 위에 수많은 기둥을 설치하여 지반을 다지고 그 위에 역사를 만들었다. 1번 출구 자체는 안양천 제방 위로 나 있으며, 제방과 구로1동 주거지역 사이를 서부간선도로가 가로막고 있기 때문에 서부간선도로를 가로지르는 육교를 건너야 구로1동 주거지구에 진입할 수 있다.
2번 출구가 있는 서부역은 2016년에 만들어졌다. 역사가 안양천에 걸쳐있음에도 불구하고 개봉동/광명시 쪽으로는 오랫동안 출구가 나 있지 않았다. 안양천 건너 광명지역 아파트 단지에 사는 사람들의 이용을 위한 보행자 전용 다리가 하나 있는데 광명시 쪽은 몰라도 구로구 개봉동, 고척동 쪽에서 이용하기는 어려웠다. 인근 광명시 철산1동이나 구로구 고척동, 개봉동 지역에서는 구일역이 바로 앞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양천 둔치로 내려와 빗물펌프장을 돌아서 목감천을 건너고 다시 광명으로 올라가 아파트 단지를 통과해 안양천 보행자 전용 다리를 건너서 1번 출구로 들어가야 했다. 이 때문에 이들 지역 주민들은 인근 개봉역으로 가는 마을버스를 이용해서 개봉역에서 전철을 이용했다.
지역 사회에서는 끊임없이 서쪽 출구 신설을 요구해왔다.[3] 그 요구로 만들어진 것은 출구가 아니라 보행자 전용 다리였다. 출구를 새로 만들면 토목 공사뿐만 아니라 역무 시설을 추가로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또 구일역 서쪽은 위로는 안양천로, 아래로는 목감천과 안양천의 합수부가 있는 샌드위치 상태라 공사가 어렵기 때문에 출입구 설치를 미뤄온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분위기가 반전되어 구일역 서쪽에 2번 출구가 마련된 것은 고척 스카이돔이 들어섰기 때문이다. 1번 출구로 야구장을 가려면 출구로 나와서 안양천을 다시 한 번 건너야 하는 불편이 있기 때문이다. 고척 스카이돔 주변의 도로 사정이 좋다고 말하기 어렵기 때문에 경인선이 고척 스카이돔으로 유발된 교통 수요를 분담해야 했다. 남서울철도에서는 초기에 위의 이유에서인지 별도 출구 신설에 부정적이어서 고척 스카이돔의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해야 할 서울시 측에서는 상행 완행선 출구만이라도 먼저 만들려고 했는데[4] 이후 2번 출구 공사를 시작했고, 맞이방에서 모든 승강장으로 직접 진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2015년 3월부터 2번 출구 공사가 시작되고, 2016년 3월 29일에 개통하여 운영되고 있다. 이 날에는 완행선인 1, 4번 승강장으로 이어지는 계단/엘리베이터와 맞이방만 일단 개통시켰고, 쾌속선인 2, 3번 승강장으로 연결되는 계단/엘리베이터는 5월 말에 개통되었다.[5] 승강장의 높이가 천차만별인데 출입구는 청량리 방면 1번 승강장과 같은 높이에 있다 보니 2, 3, 4번 승강장에서 내리면 3층으로 올라갔다가 1층으로 내려와야 한다.
2016년 8월부터 일부 경인선 쾌속열차가 고척 스카이돔에서 경기가 있는 날 임시 정차하기 시작하였다.[6]
2019년 병기역명으로 고척스카이돔이 붙어 현재까지 유지중이다.
이 쪽 출구가 좁아서 야구 경기가 끝나는 시점에는 혼잡해진다. 종합운동장역은 많은 사람을 보내고 나면 금세 역이 한산해지지만 이곳은 사람들이 역으로 몰려드는 모습이 30분~1시간 동안은 지속된다. 콘서트 때는 더한데, 1번 승강장이 모두 차서 더 이상 사람이 들어가지 않는다. 심하면 퇴근시간대의 강남역이나 신논현역처럼 승강장 진입 자체가 불가능하기도 하다.
이를 피하려면 조금 걷더라도 구로역까지 걷거나 아무 버스나 탑승해서 구로역으로 가서 타는 게 낫다. 물론 행선지가 인천 방향이라면 난감하지만, 오히려 구로에서 타면 앉아서 갈 가능성이 높다.
2번 출구가 있는 서부역에서 광명시 방향으로 통하는 3번 출구가 개설될 계획이 있다.[7] 그러나 구로구 주민들과 지역의 여야 정치인 모두 하천 범람을 이유로 출입구 신설을 반대하면서 쉽지 않은 상황. 광명시에서 구로차량사업소 이전을 반대해서 무산시킨 사례가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치적 보복이라는 의견이 많다.
3. 승강장 [편집]
4. 인접 정차역 [편집]
[1] 철도산업정보센터 > 철도소식 > 철도뉴스[2] 관련 영상, 출처: 유튜브[3] 「"10분 거리를 30분 돌아갑니다"」, 구로타임즈, 2003-11-19[4] 관련 게시글, 출처: 다음 카페(Rail+ 철도동호회))[5] 「구일역 새 출구 개통… 고척스카이돔까지 15분→3분 단축」, 동아닷컴, 2016-03-24[6] 배차 간격은 15~20분으로 상당히 길다.[7] 「광명시 "28년 숙원 '구일역 광명방면 출입구 신설…2026년 추진 목표"」, 뉴스1, 2023-04-11[각역정차] 8.1 8.2 구로 착발 열차 정차[쾌속] 9.1 9.2 고척 스카이돔 경기 당일날 일부 열차 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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