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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義王驛
Uiwang Station
파일:NS_Wlogo.svg남서울철도
의왕역
(한국교통대학교)
파일:NS-GB.png
경부선
GB52
천안·동탄 방면
성균관대
2.9 km →
주소
경기도 의왕시 철도박물관로 66 (삼동 191)
역 운영기관
파일:NS_logo.png파일:NS_logo_black.png
신분당선
파일:DXLine_logo.svg파일:DXLine_logo_black.svg
개업일
1944년 5월 1일
1984년 7월 20일
2022년 5월 28일
철도거리표
경부본선
의 왕
신분당선
의 왕
기점

1. 개요2. 역 정보
2.1. 역명 개명
3. 승강장4. 인접 정차역

1. 개요 [편집]

옳을 의(義), 임금 왕(王), 의왕역
의왕역은 경부선이 개통된 후 1944년 3월 배치간이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가 1964년 보통역으로 승격하였다. 영업개시 당시에는 부곡역이라 불렸지만 2004년 주민들에게 보다 친숙한 의왕이라는 이름으로 변경하였으며 2007년에는 일제강점기 적용된 것으로 추정되는[오류] 거동할 의(儀), 왕성할 왕(旺)에서 고유지명인 옳을 의(義), 임금 왕(王)으로 한자를 변경하였다. 주황색 원통형 계단이 인상적인 역사로 철도 특구 도시의 역사답게 2019년까지 철도산업홍보관을 운영하였다. 또한 역 앞에는 철도 특구를 상징하는 의왕레일타워가 빛나고 있다. 의왕레일타워는 각각 11m, 8.5m, 6m 높이의 스테인리스 스틸과 화강암 구조물로 행복한 시간으로 떠나는 기차여행을 상징한다.

남서울철도 공식 소개 문구

경부선 전철 GB52번. 경기도 의왕시 철도박물관로 66 (삼동 191) 소재.

2. 역 정보 [편집]

인근에 한국교통대학교 의왕캠퍼스와 철도박물관, 왕송호수공원이 있다. 부역명 유상판매 정책에 따라 돈 주고 산 것도 아니고, 역과 학교 사이가 도보 약 10분, 버스 약 7분으로 꽤 먼데도 부역명이 있는 까닭은 과거 남서울철도와 교통대 의왕캠퍼스(舊 철도대학)의 모태가 대한민국 철도청인 것에서 기인한다. 그리고 주변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현대자동차, 현대로템 등 주요 기업들이 있어서 출퇴근 수요가 존재한다.

1944년에 용산역 인근 철도기지창 기능의 일부가 수원군 일왕면 삼리(당시 행정구역)로 이전하면서 철도 관련 인력의 통근 편의를 위해 신설한 역이다. 1974년 광역전철 개업 당시의 행정구역은 시흥군 의왕면 삼리였으나, 행정구역 개편을 통해 1989년부터 의왕시 삼동에 소재한 역이 되었다. 일왕면이 시흥군에 편입된 것은 1963년이다. 편입과 동시에 옛 명칭인 의왕면으로 환원되었다. 일왕면이 의왕면과 일형면(지금의 수원시 장안구, 권선구 구운동, 서둔동, 팔달구 고등동, 화서동 일대)이 합쳐져 한 글자씩 따서 만든 이름이기 때문인데, 일형면에 해당되는 지역이 수원시에 편입되면서 원래 이름으로 돌아간 것이다.

1966년에는 역 구내 인접 지역에 부곡차량주식회사가 설립되어 철도차량 생산 기능도 맡게 된다. 이 시설은 한국기계공업과 대우중공업 철도차량 생산부문을 거쳐서 현재의 현대로템으로 이어졌다가 2005년 공장을 폐쇄하고 해당 부지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의왕연구소가 들어서 있다. 물론 현대로템이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기 때문에 현대로템의 본사는 이곳에 있으며 현대로템의 일부 연구부서가 이곳에 자리잡고 있다. 다만 상법상 본점은 이곳이 아닌 신창원역 근처의 창원공장에 있다.

1971년에는 일제강점기 시절 준공된 단층 역사를 허물고 벽돌 구조의 2층 역사를 건설했으며, 1976년에는 그 옆(당정역 방면)으로 수도권 전철 전용 선상역사를 지었다. 1977년 5월 16일부터 철도청고시 제10호에 따라서 수소화물취급이 중지되었다.[2]

오봉역과 더불어 수도권 철도물류의 핵심역할을 하고 있는 역이다. 1974년 수도권 전철 개통과 함께 화물기지가 건설된 것이 시초로 본래 1990년대까지는 화물 중계 기능을 하는 조차장 역할이었으나, 수도권 물류기지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수원과 수색에 있던 차량기지/승무주재 업무를 이전시켜 2000년 4월 부곡차량사업소를 완공하였다. 역 구내 본선 수도 이 시기 크게 늘어 현재의 28가닥에 이르게 되었다. 부곡차량사업소는 항상 30량 이상의 기관차가 정비 또는 출고대기 중인 대규모 차량기지이며 수도권에 진입하는 화물열차의 기관차화차 정비를 전담하고 있다.

과거에는 비둘기호, 통일호 등 완행열차가 일부 정차했으나 1999년 6월부터 이 역에 정차하던 통일호가 모두 무정차 통과하게 되면서 군포역, 시흥역과 함께 일반열차 취급이 중지되었다. 이로써 경부선 영등포~수원 구간의 일반열차 정차역은 안양역만 남게 되었다.

남서울철도 전동차 안내방송에서는 부역명(한국교통대학교)까지 방송하지만, 서울교통공사 전동차에서는 의왕 역명만 방송한다.

그리고 갑종회송이 대부분 이곳에서 끝나기 때문에 갑종회송이 있는 날에는 철도 동호인들이 자주 찾는다. 2016년 5월 28일에는 경강선 갑종회송이 있었는데 대부분이 안전선을 넘어서 촬영하고, 다른 승객에게 피해를 줘서 그때 민원이 많이 들어왔다고 한다. 이 때문에 2020년 기준 이 역부터 두정역까지 경부선상에서 갑종회송 열차를 볼 수 있는 모든 역에 촬영금지령이 내려져 있다.

2020년 12월 기준 모든 승강장에 스크린도어가 가동 중이다. 갑종은 천안역이나 대전역에서 많이 찍거나 포인트를 찾을 듯하다.

노인 인구가 많은 부곡동 특성상 노인 이용객이 많았는데, 상하행선 각각 작은 엘리베이터 하나씩 있는 게 전부이다 보니 시민들의 불만이 많았다. 그리고 2020년 6월에 에스컬레이터가 완공되었다. 남쪽 계단을 에스컬레이터로 대체하였다. 원래 계단이었던 것을 바꾼 거라 폭이 좁다는 게 단점이다.

2.1. 역명 개명 [편집]

1944년 5월 1일에 경부선 부곡역(富谷驛)으로 개업했다. 당시 행정구역은 수원군 일왕면 삼리였지만 역명은 인근 지역인 시흥군 남면 부곡리(현 군포시 부곡동)에서 따왔다.

부곡역 개업과 함께 철도 관련 인력이 거주할 철도 관사가 일왕면 삼리 일대에 조성되었고, 오늘날 부곡이라 불리는 의왕역 인근 시가지는 이 철도관사를 중심으로 발전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의왕역 인근 의왕시 월암동[3], 삼동, 이동 등은 엄밀히 따지면 부곡이 아니었지만 관습적으로 시가지 조성의 계기가 된 역 이름을 따서 부곡이라 불렸다.

그러다가 2004년 6월 25일에 역이 위치한 지자체인 의왕시의 이름을 따서 의왕역이라고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역명 변경은 의왕시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1989년 시로 승격 후 15년 지난 당시에도 인지도가 높지 않은 의왕시를 대외에 널리 알리기 위함이라고 한다.[4][5] 역명 변경에 따른 비용(역명판 변경 등)은 의왕시에서 부담했다. 그리고 2007년 2월 20일에 의왕의 한자명을 변경함에 따라 한자역명도 儀旺에서 義王으로 같이 변경되었다.

부곡역 시절에는 실수로 부곡하와이를 찾으러 온 방문객들이 꽤 있었다고 한다. 부곡하와이라는 명칭만 보고 단순히 부곡하와이가 부곡역 부근에 있을 것이라고 착각한 해프닝이었는데, 부곡역에 도착해서 주변인들에게 부곡하와이까지 어떻게 가느냐며 물어보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고 한다. 부곡하와이는 경상남도 창녕군 부곡면에 소재하고 있으며[6], 2017년에 폐업했다.

3. 승강장 [편집]

오봉
오봉
4
3
2
1
1
각역정차·쾌속
2
통근쾌속
3
4
각역정차·쾌속

2면 4선 쌍섬식 승강장이다.[7] 전철이 정차하는 고상홈 북쪽에는 저상홈이 붙어 있어서 일반열차 취급도 가능했지만, 1999년에 군포역, 시흥역과 함께 일반열차 취급을 중단해 저상홈은 풀밭이 되었다. 이러한 구조는 경부선상에서는 안양역, 군포역, 시흥역, 부곡역이 모두 공통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에서는 안양역만이 유일하게 일반열차 취급이 남아있어 이 저상홈이 아직도 현역으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 동해선, 중앙선 등지에 짓고 있는 고저상 겸용 승강장과도 같은 형태이다.

외선 승강장 스크린도어는 2018년 7월, 내선 승강장 스크린도어는 2021년 1월 설치가 완료되어 가동 중이다.

4. 인접 정차역 [편집]

<:>쾌속
快速
(출퇴근 한정 정차)
<:>통근쾌속
通勤快速
<:>각역정차
各驛停車
천안·동탄 방면
성균관대
2.9 km →
[오류] 이는 잘못된 설명이다. 의왕시 문서 참조.[2] 철도청 고시 제10호[3] 이쪽은 수원군→화성군 반월면 소속이었다가 1983년 시흥군 의왕읍으로 편입.[4] 「경부선 전철 '부곡역→의왕역' 개명」, 서울경제, 2004-06-23[5] 「부곡역, 의왕역으로 명칭 변경」, 경인일보, 2003-11-29[6] 참고로 창녕군은 철도가 지나가지 않는다.[7] 사실 역 자체가 부곡 화물기지 한가운데 위치해 있어서 양옆으로 화물열차 유치선들이 늘어서 있기 때문에 그 선로들까지 합하면 30선이라는 거대한 규모의 역이다. 이 유치선로들은 북쪽으로 오봉역과 연결되어 있다. 다만 여객열차 취급을 하는 선로는 가운데 승강장 2개와 붙어있는 4개 선로뿐이라 의왕역에 포함된 선로는 실질적으로 2면 4선으로 취급된다. 실제로 위성사진이나 현장에서 보면 상당히 큰 규모의 선로 한가운데 위치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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