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리역

경부본선 GM16번, 경부선 GB63번. 경기도 오산시 역광장로 59 (오산동 603-116) 소재.

1905년 경부선 개통과 함께 영업을 시작했고, 개업 100주년인 2005년 경부선 전철이 병점역에서 천안역까지 연장되며 광역전철도 운행하게 되었다

경부선 전철 개통 후에도 일반열차 정차가 유지되었다.

서정리역과 송탄역 두 역 주변은 1981년부터 1995년까지 존재했던 송탄시의 중심지로, 현재도 평택 시내인 평택역 주변과 구분되는 독자적인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 그 중에 서정리역 일대는 시 승격 전에도 송탄면의 면소재지였다.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서정리역은 경부선 경기도 구간에서 유일하게 시의 중심 역이 아님에도 일반열차와 경부선 쾌속이 모두 정차한다. 고덕국제신도시 개발 이후에는 고덕신도시에 직접 접해있는 철도역이라는 지위 또한 얻게 되었다.

송탄읍이 송탄시로 승격되는 과정에서 서정리라는 하위 행정구역도 서정동으로 바뀌었으나, 역명은 여전히 서정리로 남아 있다. 비슷한 사례로는 안산시 사동에 위치한 사리역이 있다.

부역명은 국제대학으로, 국제대학교와는 무려 4km나 떨어져 있지만 학교에서 스쿨버스를 운영하고 마을버스 노선도 있어 연계 교통은 편리한 편이다. 평택지제역의 부역명으로 지정되어 있는 한경국립대 역시 지제역보다 이 역에서 버스를 타고 가는 것이 더 편리하다.

2023년 2월 27일부터 고덕국제신도시 방향 정비사업이 완료되어 공중보행교로 향하는 3번 출구가 새로 개통하였다. 기존 3번 출구는 4번 출구로 변경되었다.

서정리역의 로마자 표기는 역명판 등 일부 시설물에는 하이픈을 뺀 'Seojeongri'로 안내되고 있다. 그리고 과거 제니퍼 클라이드 성우 시절 "This stop is, Seojeongri-dong"이라고 방송한 적이 있다.

2018년 1월까지만 해도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다른 무배치간이역에도 스크린도어 설치 작업 진행이 한창인데 반해 이 역은 이용객 수가 꽤 되는 보통역인데도 불구하고 설치가 늦었다. 2020년 4월 기준 전철 승강장 내선, 외선 측에 스크린도어 설치가 완료되어 가동 중이다.

1,8번 승강장은 쾌속열차가 완행열차를 추월하는 시간대에 완행열차가 정차한다.

일반열차가 출발하는 시각의 5분 전부터 경부본선으로 가는 통로를 개방하며, 이 통로가 전철 운임구역 내에 있어서 역무원이 일반열차 승차권을 확인한 뒤 비상게이트로 들여보낸다.

2020년 4월 기준, 전철이 서는 1·2·7·8번 승강장에 스크린도어 설치가 완료되어 가동 중이다. 수원 방면 일반열차 승강장 10-2 기둥과 진위 방면 경부선 전철 승강장 기둥에 철도청 양식 구형 역명판이 남아있다.

이 역은 쾌속열차가 정차하며, 대피선을 통해 완행열차를 추월하기도 한다. 이 역은 경사가 평지(L)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