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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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大門驛
Dongdaemun Station

1. 개요2. 역 정보3. 승강장4. 인접 정차역

1. 개요 [편집]

2. 역 정보 [편집]

조선시대 4대문 중 하나인 흥인지문이 이 역 위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1호선 역은 사대문안 바깥에 있고, 4호선 역은 사대문 안쪽에 있다. 즉, 조선 시대 한양도성 내외에 걸쳐있다. 이러한 점으로 인하여 패션으로 대표되는 상권이 인접하면서도 낙후된 주택가 및 상가, 오래된 재래시장이 동시에 밀집한 특징이 있다.

2005년에 칙칙해 보이는 4호선 동대문역 역사를 새하얗게 리모델링했다. 대한민국 도시철도 역 중 최초로 역사(驛舍) 리모델링을 한 사례이다. 승강장 벽면까지 리모델링했다. 이로써 용암으로 녹아버린 듯한 윗부분을 표현한 과거의 동대문역은 추억으로 남았다. 2013년 12월 31일부로 1호선 승강장의 역명판 및 표지판이 서울남산체를 이용한 서울시 디자인 가이드라인 양식으로 교체되었다.

2020년 4월부터 2021년 4월까지는 1호선 승강장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었다.

인근에 있는 서울 지하철 6호선 동묘앞역은 원래는 동대문역으로 통합 이후 1호선 및 4호선과 환승될 계획이었는데, 그러면 막장환승역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6호선 개통시 동대문역에서 1, 4호선과 6호선의 편리한 환승을 위해 1998년에는 무빙워크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되었지만[1] 결국 6호선 개통 직전인 2000년 10월에 6호선 동묘앞역이 1호선(4호선) 동대문역과 별개의 역으로 확정되면서 동대문역의 6호선 환승통로 건설 이 취소되었으며, 이미 무산되어 1-4-6호선 상호 환승이 불가능해진 반면 1호선에서 6호선과 환승이 가능한 신설역을 기존 지하통로 상에 시공하는 방안으로 최종 확정했다.[2] 그리하여 6호선 동대문역은 2000년 말 정식 개통 직전에 동묘앞역으로 역명이 변경되었다.

1호선 동묘앞역이 개통되기 전까지 신설동역 입체교차를 통해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 군자차량사업소로 입고하는 차량들은 이 역에서 종착역으로 기능하였다. 그러다가 신설동역 방향으로 입체교차선로가 나오기 직전에 동묘앞역이 생성됨으로써 동대문역 종착 기능은 사라졌다.

이미 1970년대 후반에도 1기 지하철 계획 수립부터 4호선과의 환승역으로 기획됐다. 계획되었던 4호선 선형과 역사 위치도 지금의 4호선과 비슷했기 때문이다.

막장환승 역으로, 1↔4호선 환승역 중 서울역의 지상 1호선 급행↔4호선 환승과 더불어 둘뿐인 막장환승이다. 1호선 승강장에서 계단을 타고 긴 통로를 걸어간 뒤에 계단 및 에스컬레이터를 2번 건너가야 4호선 승강장으로 갈 수 있다. 혼잡도로는 2호선 못지 않은 종로선과 4호선 강북구간이 도심 한복판에서 만나므로 환승통로가 막장환승급이어도 환승객이 많다.

양 노선 간 환승거리가 길어지게 된 이유는 보물 1호인 흥인지문 보호차원에서이다. 흥인지문과 근접하게 역을 지으면 전동차에서 발생하는 진동이 영향을 줄 수 있어서 1호선 역이 원래 예정된 곳보다 동쪽으로 20m 이전해서, 즉 사거리에서 벗어난 곳에 지어졌다. 반면 4호선은 율곡로 하단에 건설되었기 때문에 1호선과 거리가 멀어져서 환승통로가 좁고 긴 모양이 되었다. 흥인지문의 옹벽이 부풀고 주저앉는 등의 일이 일어나 보수공사를 10년 넘게 진행한 적이 있는데, 여기에는 흥인지문과 매우 가깝게 지어진 4호선 쪽에서 발생하는 진동이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4호선 공사 중에도 문화재청에서 이의제기를 했고, 이에 방진 공법 등을 이용해 시공하여 최대한 흥인지문에 진동이 가지 않도록 조치한 바 있다.

다음 지도나 네이버 지도에 환승통로 거리가 88~90m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4호선 승강장 중간에서 나와서 1호선 승강장 중간으로 들어가는 수직거리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150m는 충분히 나온다. 상술했듯이 유동 인구가 많다. 인근 동대문시장으로 오기 위해 내리는 승객이 많은 데다가 관광이나 근로 목적으로 역을 찾은 외국인들도 손에 무언가를 싸들고 오가기 때문이다. 1호선과 4호선을 갈아탈 일이 있으면 서울역에서, 특히 경원선 도봉산, 의정부, 소요산 방면은 창동역에서, 경부선 의왕, 수원, 천안 방면과 과천안산선 산본, 오이도 방면은 개념환승금정역에서 갈아타는 방법이 용이하다. 하지만 서울역도 기대 그 이상의 막장환승이고, 서울역, 금정역, 창동역도 환승 인파로 포화되어 나가기는 마찬가지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1호선 서울역은 매우 미어터지므로 차라리 서울역보다 동대문역에서 갈아타는 게 나을 수 있다. 출퇴근 시간대 1호선은 서울역 이북의 시청역, 종각역, 종로3가역에서 내리는 승객이 많으므로 이 부분만 넘어가면 다소 여유가 생긴다.

1-4호선 환승통로에 수직형 휠체어리프트가 설치되었다. 다만 리프트를 이용하려면 역무원을 호출해야 하기 때문에 서울교통공사에서는 이 리프트와 리프트 앞에 있던 상가를 철거했다.

3. 승강장 [편집]

3.1. 서울 지하철 1호선 [편집]

1
2

이 역은 종로5가 방면으로 2퍼밀 하구배가 있다. 이 역은 동묘앞역 개통 전까지 군자기지 입출고 차량 한정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이후 서울메트로) 전동차의 시종착역 역할을 했다. 왜냐하면 신설동역 방면으로 중간에 군자차량사업소로 연결되는 선로가 부설되어 있기 때문이다.

1호선 열차 동대문역 TTS 안내방송 영어 발음이 변경됐다.

2020년 4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승강장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었고, 위의 사진처럼 역사 보존 공간에서 옛날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옛날의 역명판과 지하철체를 상징하는 원형 역명판이 과거 55번의 빨간색이 아닌 128의 군청색으로 남아 있다.

이 역과 동묘앞역 사이의 거리는 불과 0.6km로 1호선 구간 중에서 가장 짧은 구간이다.

1호선에서 막차가 가장 늦은 시각에 운행이 종료되는 역이다. 경우에 따라 새벽 1시가 넘어서 종운한다.

3.2. 서울 지하철 4호선 [편집]


2006년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됐다. 과천안산선 포함 4호선 전구간 중 최초로 스크린도어가 설치됐다.

리모델링 전 1호선 승강장과 다르게 스크린도어 설치와 동시에 리모델링을 해서 승강장이 깔끔하다. 리모델링 전에는 2호선 / 3호선 섬식 승강장과 비슷한 모습이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방면으로 2퍼밀 내리막이 있다.

이 역부터 미아사거리역까지 왼쪽 문과 오른쪽 문이 번갈아가며 열린다.

초창기에는 지하 역인데도 승강장 내 선로가 자갈 도상이었는데, 2000년도에 콘크리트 슬라브 도상으로 리모델링을 하였다.

양 방향에 언덕진 율곡로와 청계천이 있어서 NATM 단선 터널 구간이다.

4. 인접 정차역 [편집]

쾌속
快速
각역정차
各驛停車
인천·동탄·천안 방면
종로5가
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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